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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나' 를 통해 알게된 '미야자키 아오이' 와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통해 알게된 '타마키 히로시' 가 주연한 청춘 멜로물. 왠지 진부한 표현 같지만 '청춘 멜로물' 이란 단어로밖에 이 영화를 표현하지 못하겠다. 나는 이런류의 영화들을 꽤 좋아하는 편인데, 국내에서는 '엽기적인 그녀' 이후로 괜찮다싶은 청춘멜로물을 못본것 같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시선이 다른 나라 영화들로 가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 영화들중에 (내 취향에 맞는)멋진 작품들이 꽤 많더라. 이 영화도 우연히 보게되었지만 한동안 기억에 남았던 영화다.

사랑을 하면 안되는 병에 걸린 여자 '시즈루'와 과연 진정한 사랑을 늦게 깨달은 남자 '마코토' 이야기.
영화속에서 마코토의 취미가 '사진' 이어서 멋진 풍경들과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것도 내가 이 영화를 좋게 본 이유중에 하나이고. 그래서 몇몇 장면들을 캡쳐해 봤다.


(아래의 내용에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




시즈루와 마코토의 첫 만남.
대학 입학식날,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시즈루를 발견한 마코토.
소용없는 짓이라며 그녀를 말려보지만, 언젠가는 건너게 될것이라며 꿈쩍도 안한다.
그녀의 특이한 성격이 짐작될만한 장면.




사진을 찍기위해 마코토가 평소에 봐두었던 장소.
우연찮게 시즈루와 함께 오게되고, 그 이후로 둘만의 아지트로 활용된다.
그런데 일본에는 '사유재산지역(?)' 이란것이 존재하여 그 곳에는 아무나 접근을 못하는 듯.
위의 장소도 그런 곳으로 주인공들은 몰래 담을 뛰어넘어 들어간다.




사진 인화를 구경하기 위해 마코토의 자취방으로 간 시즈루는
처음 만났을때 마코토가 찍었던 자신의 사진이 그의 방 벽에 붙어있는걸 발견한다.

내 방도 마코토의 방처럼 사진, 그림, 영화포스터들로 가득 채우고 싶은데,
어머니가 지저분하다고 싫어하실듯 하여 우선은 보류 상태다.
책상위에 멋대로 쌓아놓은 책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이기도 하고.-_-;




시즈루의 생일선물로 그녀가 원하는 키스를 선물하는(?) 마코토.
목적은 이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공모전에 출품하려는 것이었지만,
이 순간을 계기로 둘 사이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갑자기 훌쩍 떠나버린 시즈루는 뉴욕에서 열리는 자신의 개인 사진전에 마코토를 초대한다.
그녀를 잊지 못하는 마코토는 그녀의 사진전에서 변해버린 그녀의 모습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그들의 첫키스가 담긴 사진을 보며 그녀를 추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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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드 트랙백 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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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2006) 삭제

    TRACKBACK FROM 1004ant의 한일영화 이야기 2007/08/06 10:23

    # 1 - 주인공들... # 2 - 그림이 너무 많았다... # 3 - 아름답다... 미야자키 아오이 팬들만 more.. 아이여야 하는 어른꼬마의 아이스러운 청순사랑이야기... 딱 떠오르는 영화가 연애사진이였다. 사진과 뉴욕 두가지 포맷을 같이 공유한 영화라고 해야 하나...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바로 옆에 두고 한 아이의 순수하고 천진하기만 한 사랑에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젖어드는 연기를 펼친 타마키 히로시나 그런 연기를 무리없이 소화해냈다는 말..

  2. Subject: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2006) 삭제

    TRACKBACK FROM 純情, 꼬꼬마 2009/02/12 10:25

    이쁘고 멋진 배우들이 이쁜 곳에서 이쁜 사랑하는 이야기. 더 이상의 내용설명이 불필요할 정도로 그냥 이쁜 배우들 화보영상이라고 생각하면 맘 편하다. 사랑과 눈물은 얕고 고통은 있지만 거세시켰다. 인물들은 모두 착하기만 하고 어딘가 붕 떠있다. 분명 멜로 판타지지만 주인공은 여자가 키스하고 싶다고 말해도 눈치 못 채는 척, 먼저 말 걸어와도 어장관리라고 단정지어 여자맘 몰라주는 악당이다. 그래도 그 악당이 '치아키 선배'니 어쩔 도리가. 원작자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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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슈리 2009/02/12 10:24

    사진 찍는 분들은 사진 찍는 영화를 꽤 맘에 들어하시나봐요. 저도 사진 찍으면 그럴 수 있으려나요^^;

    • addr | edit/del BlogIcon 주드 2009/02/13 13:19

      이 영화는 마음에 드는 소품 같았달까요. 사진을 소재로 해서 더욱 관심이 가긴 했지만, 그 외에 영화 속 배경이나 장면들이 괜찮았어요. 영화 속에서 이 주인공 여자가 걸린병에 대한 설명이 '사랑을 하면 안되는병' 이었던가..암튼 이런 식의 표현이었는데, 그것도 저는 좋더라구요.

  2. addr | edit/del | reply 널라와 2009/02/13 14:35

    마지막이 구체적으로 기억이 안나 ;;ㅎㅎㅎ이래서 어디다 살짝살짝 적어두는걸 해야하는데 ㅎㅎ나나는 안봤지만 저 여자의 왜소한 체격은 아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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