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와 고래(2005) - ★★★★ 2006/09/03 23:33 from 보고듣고/영화/드라마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 생각난 영화는 '펀치 드렁크 러브' 라는 아담 샌들러가 나오는 영화다. 두 영화의 주인공들이 모두 일반적인 관점의 '정상인' 이 아니기 때문만은 아니다. 중요한것은 이 두 영화속의 주인공들이 한순간에 사랑에 빠지고 점점 연인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이 너무나 솔직하고 꾸밈없어 오히려 특별하게 보인다는것에 있다.
가끔씩 등장하는 이런류의 러브스토리는 나에게 상당히 자극적이다.
주인공들의 직업만 바꿔가며 기계처럼 만들어지는 헐리웃표 로맨틱 코메디들과도, 흠잡을때 없이 매끄럽고 보고나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같은 워킹타이틀의 로맨틱 영화들과도 비교할 수 없는 뭔가 특별한 느낌이 있다. 물론 그 특별함을 즐기는 나같은 관객들이 얼마 안되기 때문에 이런영화들은 소위말해 '돈' 이 안된다는게 문제지만.
참, 특이하게도 이 영화는 '모차르트와 고래' 말고도 또 다른 제목이 있다는데 그 제목은 바로 'Crazy In Love' 라고 한다. 만약 내가 'Crazy In Love' 란 제목으로 이 영화를 알게됐다면 영화를 보고 조금은 실망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직설적이고 흔한 제목이니까. 어쩌면 처음부터 볼 생각을 안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이 영화는 '모차르트와 고래' 라는 제목이 특이해서 관심이 간 영화니까. 영화의 제목은 사람의 '첫인상' 과 비슷한 것 같다. 객관적인 기준을 떠나서 느낌이 와야한다.
참고로 '모차르트와 고래' 는 영화 속 여자주인공 이사벨과 남자주인공 도널드가 서로 사귀는 계기가 된 할로윈축제때 그들이 변장하는 캐릭터들이다. 이사벨은 모차르트, 도널드는 고래. 이들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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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FROM lunamoth 4th 2007/07/02 11:212007.06.29 개봉 | 15세 이상 | 94분 | 드라마,로맨스 | 미국 | 씨네서울 | IMDb 사람들과 대화할 때 눈을 마주하지 못하고, 관심사에 집착해 반복 행동을 하는 강박증이 있지만, 비범한 재능을 지닌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갖고 있는 이들. 그리고 그로 인해 세상 속에서 생채기 난 이들을 그려냅니다. 하지만 "사회적 정서적 상호 교류 장애"를 겪는 이들의 소통을 그린다고 하기엔 너무 단선적 요약이 될 듯싶습니다. 그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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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티스토리 메인에서 망각님 글을 읽고, 바로 받아(...) 보았답니다. 사회적소수자에 대한 감독의 따뜻한 시선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조쉬 하트넷은 은근히(?) 많은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소리 톤은 늘 비슷하지만..^^;; 좋은 영화 추천 감사드립니다~^^
조쉬하트넷...요새 나오는 영화들마다 꽤 괜찮은 작품들이더군요. 재미있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어디에서 받아 볼 수 있나요?
저는 다음카페 100기가 자료실에서 발견하고 다운로드 했습니다. 그런데 그쪽엔 기한이 지나서 이 영화가 없을것 같은데요..;;
으... 꼭 보고 싶은데요... 다운로드하신 파일 좀 올려주심 안될까요 ^^
헛. 얼마전에 하드가 꽉차서 지워버렸는데 어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