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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극장에서 이 영화 예고편 보고는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드라마 '24'에서 불사신(?) '잭 바우어' 로 등장해서 나에겐 너무나 친숙한 '키퍼 서덜랜드' 가 이 영화 예고편 안에서 드라마에서와 똑같은 포즈로 총을 겨누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영화에 키퍼 서덜랜드 부하직원으로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에서 섹시한 주부 '가브리엘 솔리스' 로 등장하는 '에바 롱고리아' 도 등장한다는 거다.
아무래도 드라마에서 인기를 얻으면 바로 영화계에 진출하는것이 우리나라에서만 벌어지는 상황은 아닌가 보다.

암튼 영화의 내용은 미국 대통령의 암살 음모를 막는 백악관 경호원들의 이야기 인데, 어차피 주인공도 같은 마당에 훨씬 더 숨막히고 아슬아슬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 '24'를 5시즌까지 다 섭렵한 나에게 있어 이 영화는 좀 어설퍼 보였다. 내용도 그다지 특별할 것 없고. 게다가 마이클 더글라스의 액션은 버거워 보이기까지 했다나 뭐라나;;

하지만 역시나 총을 겨누고 범인을 향해 돌진하는(?) 키퍼서덜랜드의 모습은 각이 제대로 나오더라. '24'의 5시즌이 끝난이후 그를 못봤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는 생각도 들고..ㅎㅎ
반면에 에바 롱고리아는 그냥 섹시한 주부로 남는게 좋을뻔 했다. 그녀가 백악관 경호원으로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스타일을 제외하고는 모든게 어색했음.
특히나 총을 겨눈 모습은 심히 어설퍼 보이더군. 이제는 세계적인 배우가 된 '김윤진' 에게 한수 배우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였다. 영화 '쉬리'의 클라이막스에서 김윤진이 총을 겨눈 모습은 정말 최고였다니까.ㅋㅋ(갑자기 왠 쉬리로 결론이..-_-;)

뱀발~
1. '24'가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게 이 영화 말하는 거였나?
그렇다면 살짝 실망이;;

2. 마이클더글라스와 키퍼 서덜랜드의 역할이 바뀌었더라면 왠지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
역시 '24'의 영향이긴 하지만 온갖 오해와 방해를 받으면서 산전수전을 겪으면서도 결국 사건을 해결하는 역할은 역시 잭바우어가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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