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얼티메이텀(2007) - ★★★★ 2007/09/23 21:47 from 보고듣고/영화/드라마
'본 시리즈'를 보기 위해 몇주 전부터 1편, 2편을 찾아본 보람을 느끼게 해준 '본 얼티메이텀' 이었다.
난 평소에 007 시리즈로 대표되는 첩보물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영화는 '첩보물'에 대한 나의 편견을 무너뜨릴 정도였다. 과장된 액션과 극적인 스토리 보다는 진정성이 뭍어나는 첩보물이라 해야하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위한 모험이었던 첫편의 설정 부터가 확실히 이 영화를 차별화 시켰던것 같다.
아직 이 영화를 안보신 분들을 위해 몇가지를 알려드리자면, '본 얼티메이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왠만하면 1,2편을 본 후에 3편을 보시길 바란다.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는다면 2편이라도 꼭 본 후에 본 얼티메이텀을 보시길.(2편의 엔딩과 3편의 중반까지의 이야기가 연결된다.) 만약 3편만 딱 떼어서 본다면 과격한 액션장면이 들어있는 영화로밖에 볼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사실 액션이 좋은 영화들이야 요즘 여기저기 넘쳐나니 그걸 장점으로 삼기는 좀 힘들듯.
'최후의 것' 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이 영화가 '본 시리즈'의 마지막편이라는데, 엔딩에서는 왠지 다음편에 대한 여지를 남기는것 같다. 이 정도의 퀄리티라면 난 언제고 마지막이란 발언을 뒤집어 새로운 시리즈를 만든다고 해도 환영한다. 하다못해 제이슨 본(혹은 데이비드 웹)에 대한 스핀오프 시리즈라도 나오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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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고나니 첩보물이라기보단 본의 활극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본의 활극이라..공감되네요.^^
무기 하나없이 맨손으로 척척 싸우는 모습이 인상깊더군요. 건물과 건물 사이를 나는듯이 뛰어다니는 모습도!
많은 사람들이 본을 환영하던데, 그러고보면 확실히 007이 식상했던가보네요.
007 시리즈.. 확실히 너무 오래 우려먹긴 했죠.
그래도 최근에 나온 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로 나온 007은 색다르더군요.
007 시리즈는 오랜시간동안 그 틀(본드걸, 제임스 본드의 이미지 등등)안에서 그 매력을 발하는 작품인데, 007의 제이슨 본화가 계속 된다면, 큰 실망을 할 것 같습니다.
각각 시리즈들의 장점이 있는것 같아요. 이거 좋다고 자기 개성 버리고 따라하면 그것도 웃기죠. 007시리즈는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고전인데!
ㅋㅋㅋ 고전이라면 또 고전이네요. 식상하긴 하지만 예전에 끗발 날린 킹카 첩보원 할아버지 무용담 정도 -_-;;
그래도 007 특유의 음악이 들이리면서 제임스본드의 실루엣이 보이면 아직도 설레기는 합니다.ㅋㅋ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말씀하신대로 2편을 복습을 하고 봤어야 하는데 그냥 갔더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재미가 조금은 덜한게 아쉬웠네요. 시리즈 마지막 편이라는 것이 아쉬워요.
소문에 5편까지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그런데 멧데이먼은 안나오고 새로운 캐릭터가 나온다나봐요. '본'이 없는 본 시리즈라..상상이 안가는데 말이죠.^^
저도 정말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좀 우여곡절끝에 봤는데 절대 후회가 되지 않더라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더군요. 멧데이먼의 소박하면서도 강한 액션씬도 아주 멋졌구요. 기억에 많이 남는 영화에요!
정말 보는 내내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흥분되서)

추격씬은 정말 다시 떠올려도 명장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모로코 추격씬보다는 기자를 보호하는 러시아(?) 장면이 더 기억에 남아요.
주위를 살피며 척척 판단하는 본의 능력은 언제봐도 감동이라!
예상치 않게 비중이 컸던 줄리아 분량도 너무 좋았어요.
아주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매력있는 배우라..그 낮은 목소리도 좋고^^
제이슨 본과 함께 놓으면 마리보다도 그림이 되고 왠지 맷 데이먼과 얼굴도 묘하게 닮은 듯 싶구요
(마리는 그다지 어울린다는 느낌은 못받아서
니키와의 대사로, 왠지 4편의 암시를 강하게 (혼자)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정말로 4편이 나와주면 엎드려서 절하겠어요~
와, 역시 좋게보고 오셨군요.^^

기자 보호하는씬은 정말 너무나 멋지더군요. 극의 흐름상 본이 모두를 따돌리고 그를 만날거라 예상했지만 그래도 보는내내 두근두근~
줄리아는 본과 함께 다니는 그 정보원 직원이죠? 전 개인적으로 마리 캐릭터를 좋아했어요.(영화 '롤라런' 에 나왔던 그 배우였죠.) 2편에서 너무 쉽게 죽어서 아쉬웠지만요.
저도 4편이 꼭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