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DSLR 사진기를 들고 여기저기 나다니는걸 보시던 우리 어머니가 예전에 쓰던 고물(?) 사진기가 어디 있을텐데..하시더니 어느날 대청소를 하면서 발견했다며 이 카메라를 나에게 보여주셨다.
'캐논'이 선명하게 박혀있는 가죽케이스와 스트랩, 목에 걸고 다니기엔 목디스크 걸리고도 남을만한 만만치 않은 무게...먼지를 쓱쓱 털고 케이스를 열어보니 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간직한 카메라 하나가 나타났다.
잠깐 알아보니 이 카메라는 1966년에 캐논에서 만들어진 'FT QL' 이라는 모델이라고 한다. 벌써 50년도 더 된 카메라 라는 이야기. 아버지에게 물려받아 이 카메라를 쓰고 있다는 사람들도 꽤 보이더라.
외관을 살펴 보니 먼지가 조금 쌓인것 빼고는 꽤 상태가 괜찮은듯 싶다. 필름이 없어서 확인은 못해봤지만 렌즈 부분에 먼지 낀 것만 손보면 무난히 작동 될듯. 안그래도 필름 카메라의 거칠면서도 따뜻한 색감을 부러워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횡재한 기분이 든다. 필름값이나 바디 무게로 인해 자주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왠지 내가 아껴야 할 보물 하나가 늘어난것 같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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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서랍에도 저거랑 비슷한 카메라 하나가...;;;
집집마다 찾아보면 오래된 카메라 하나씩은 있을것 같네요.
흠.. 멋진 카메라군요. 요새 나오는 쌩삥보다 훨 이쁩니다.
넹! 조만간 고쳐서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예쁜 녀석이군요
저도 필카를 구하고 있는데 녀석이 좀처럼 구해지지 않아요 ㅠ_ㅠ);;;
남대문에 가서 점검좀 받아야봐야 하는데 시간이 안나네요.
어서 찍어보고 싶어요!
주드님이 오신다면 무상 점검 해드릴께요.ㅋㅋㅋ
앗! 진심이신가요!!!
저 정말 황팽님 찾아 갑니다. 모른척 하심 안돼요~ㅎㅎ
네 꼭 찾아 오세요.
오셔서 꼭
"저 주듭니다."라고 멋있게 말씀해주셔야 해요.^^
헛! 알겠습니다!! 11월 초에 찾아뵐게요. '주드'를 기억해 주시길..
네^^
11월초 텅텅비어놓겠습니다.
우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