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국내 영화들에 관심이 많아서 영화 관련 시상식들도 기대하는 편인데, 이건 어떻게 해를 더할수록 실망만 더욱 커지는지 모르겠다. 청룡영화제는 시상식 전에는 절대로 수상 결과를 알 수 없다고 하던데, 난 그것과는 별개로 심사 기준이 뭘까 굉장히 궁금하다. 도대체 어떤 대단한 심사기준이 있길래 이렇게 매년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걸까.


우선 신인남우상. 수상자는 강지환, 소지섭 공동수상이다. 내가 시상식들을 볼때마다 가장 이해가 안되는게 바로 이 공동수상. 그렇게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건가? 아님 수고했다는 차원에서 상을 나눠먹기 하자는건가. 이 시상식을 보면서 드라마 '온에어' 에서 주인공 오승아가 공동수상에 화가나서 시상식을 뒤엎어 버리는 드라마 첫 장면이 떠올랐다. 게다가 공동수상뿐만 아니다. '영화는 영화다' 라는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두 배우들은 그냥 자기가 평소에 즐겨하던식의 연기를 그대로 했을 뿐이고, 그 연기가 영화의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졌을 뿐이다. 그래서 이 배우들이 특별하게 연기를 잘했다는 생각은 안들던데. 하긴..후보들 중에 눈에 띄는 배우가 없긴 했다. 개인적으로 난 신인남우상 후보중에 GP506의 '이영훈'이 제일 연기를 잘한것 같은데, 워낙 인지도가 없어서 상복하고도 멀어지는것 같다. 근데 이영훈은 작년에도 신인상 후보 아니었던가?

다음으로 신인여우상. 후보를 보고는 망설일것도 없이 '미쓰 홍당무'의 서우 혹은 황우슬혜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왠 한예슬. 사실 그녀가 나온 '용의주도 미스 신'을 안봤으니 뭐라 할말은 없지만, 그녀의 연기가 과연 미쓰 홍당무의 서우와 황우슬혜를 뛰어넘을 정도였는지는 많이 의심스럽다. 단지 주연과 조연의 차이로 상이 결정된건 아니겠지?

그리고 남우주연상엔 김윤석. 만약 '공동수상' 나와야 했다면 남우주연상의 후보였던 김윤석과 하정우가 됐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그나저나 김윤석씨는 이번 수상이 꽤 감동적이었을듯.

또 할말이 많아지는 여우주연상. 무려 공효진/김윤진/문소리를 재끼고 손예진이 수상을 하다니. 역시 아직 '아내가 결혼했다'를 안봐서 할 말은 없지만, 미쓰홍당무의 공효진과 세븐데이즈의 김윤진과 우생순의 문소리의 연기를 너무너무 좋게 본 터라 과연 이들을 뛰어넘고 상을 받은 손예진의 연기는 어떨지 굉장히 궁금해졌다.

그 외에 스텝들에게 주는 상들은 대체로 문안한 선택이었던것 같고, 신인 감독상과 각본상에서 나홍진 감독이 아닌 이경미 감독에게 상을 준건 조금 의외이다. 나에겐 이 두 감독의 작품들이 모두 올해 최고의 영화로 기억되지만. 그리고 최우수 작품상의 경우도 난 '추격자'를 예상했는데, '우생순'에게 상이 돌아갔다. 나홍진 감독은 청룡에서 만큼은 상복이 없는듯.


무엇보다 내가 이번 청룡시상식에서 가장 어이가 없었던건 사회를 본 배우 '정준호' 때문이다. 벌써 청룡영화제 진행만 몇년째인데 어쩜 그리 행동이며 말이며 그렇게도 어색하던지. 시상식 초반부터 이상하게 오바하더니만 멘트 까먹는건 기본이고, 되도않는 애드립을 치느라 진행자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예의도 안중에 없더라. 가장 언짢았던 상황은 김민선이 시상자로 나왔을때 능글맞게 웃으면서 영화 '미인도' 잘봤다며 '앞으로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계속 보여달라(?)' 는 식의 발언. 김민선도 적잖이 당황하더군. 이건 뭐 재미도 없고, 기분만 나쁘고. 아마 외국 시상식들에서 보여지는 여유있고 유쾌한 사회자들 모습을 따라해보려고 했던가본데, 내가 보기엔 자격 미달이다. 정준호가 벌려놓은일들 수습하느라 정신없는 김혜수만 안쓰럽더군. 결국 난 정준호 때문에 시상식을 보다가 말았는데, 역시나 그 이후에도 여러사건이 있었던듯.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주드

TRACKBACK http://forget.tistory.com/trackback/67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 안 그래도 청룔영화제 검색 좀 해볼까 했는데... 여기서 한 큐에 정리되네요. 저도 황우슬혜보다 한예슬이 상 받은 건 좀 납득이... (솔직히 한예슬은 이미 신인여배우 느낌도 아니고요.) 손예진이 수상한 것도 좀... 영화는 안 봤지만 캐릭터 자체가 무슨 빛나는 연기를 선보일 만한 역이 아닌 것 같은데 말예요. 정준호 저 발언은 전 읽기만 해도 짜증이 나네요. 시상식 자리에서 할 말, 못 할 말 구분도 못 하는 건지... 유쾌한 게 아니라 음담패설 하나 조절 못 하는 팔푼이로 보여요...

    2008/11/23 02:21 [ ADDR : EDIT/ DEL : REPLY ]
    • 시상 결과가 너무나 주관적인것 같다는 느낌이 강해요.
      무엇보다 이번 시상에서는 정준호 때문에 그냥 일관적으로 참 불편한 시상식이 되었구요.
      제발 내년에는 혜수씨 파트너로 좀 그럴듯한 남자 배우를 섭외했으면 합니다.

      2008/11/24 11:37 [ ADDR : EDIT/ DEL ]
  2. 외국은 영화의 흥행이나 배우의 인지도에 덜 영향받는거 같은데, 국내 영화제보면... 두 가지 중 한가지라도 없으면 제 아무리 연기를 혹은 작품이 좋아도... 상과는 인연이 없는 거 같더군요.

    주드님이 올릴 뒷담화 기다리고 있었어요. 수상소식 생방으로 보면 혈압상승될 거 같아서... 생방으로 안본지 아주 오래되었어요.

    2008/11/23 12:19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시상식 초반부터 혈압상승 제대로 더군요;
      오랜만에 여러 배우들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시상식을 기다려 왔는데, 미숙한 진행
      과 이해할 수 없는 수상결과로 인해 그냥 어지러운 헤프닝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2008/11/24 11:39 [ ADDR : EDIT/ DEL ]
  3. 널라와

    나두 엄청 기대하면서 매해 지켜봤지만, 올해는 바빠서 못봤거든. 뉴스보다가 손예진 ;; 상받는거보고 어찌나 황당하든지 ;;썩어가는구만

    2008/11/26 14:45 [ ADDR : EDIT/ DEL : REPLY ]
    • 격한 표현을..ㅋㅋ 손예진은 좀 많이 어이없긴 했어. 연기를 못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잘한다고도 생각 해 본
      적이 없는지라.

      2008/11/27 10:05 [ ADDR : EDIT/ DEL ]
  4. 청룡영화제를 못봤는데 이 포스트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를 보는 정준호씨의 미숙한 진행에 대해서는 말들이 꽤 많이 나오던데 올해도 정준호씨가.. -_-a
    우리나라 영화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권위를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인 것 같아요. 청룡영화제가 그래도 가장 인정받아야 할 영화제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이런 저런 말들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우린 언제나 아카데미 영화제 같은 축제를 해볼까 싶네요.. 잘 읽었습니다. ^^

    2008/11/27 07:26 [ ADDR : EDIT/ DEL : REPLY ]
    • 올해 시상식을 보니 확실히 더이상 정준호에게 사회자 역할을 맡기면 안될것 같더라구요. 그로 인해 시상식이
      참 가볍고 천박해 졌거든요. 저도 배트맨님이 말씀하신것과 비슷한 이유로 아카데미 시상식이 참 부럽습니다.
      배우들이 드레스 입고 레드카펫만 밟는다고 아카데미가 되는건 아니죠. 벤치마킹을 하려면 좀 제대로 했으면
      싶어요.

      2008/11/27 10:09 [ ADDR : EDIT/ DEL ]

최근에 단지 예고편 만으로도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전율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 있었으니 바로 '맨데이트' 이다. 영화를 보기전에 나왔던 예고편의 충격으로 인해 원래 보려했던 영화의 초반부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였으니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찾아보시길. 그래서 올해 개봉했던 국내 영화 중 괴작들이 어떤게 있을까 생각해 봤다. 사실 좋게 말해서 '괴작' 이지,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을까 궁금해지는 영화들.(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내 관점일 뿐이다.)

아직 2008년이 두달이나 남았는데 이런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올해는 이 정도 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_-; (참고로 아래 순서는 개봉 날짜순이다.)


1. 도레미파솔라시도

사실 난 배우들이 마음에 들어서 이 영화를 보려고 시도한적이 있다. 하지만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기까지는 대략 10분도 안걸린듯. 귀여니의 소설을 영화로 옮긴다는 발상 자체가 여러모로 매우 위험하단걸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 작품이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은 장근석과 차예련이 왜 이 영화에 출연했는가 하는 점.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를 골랐던게 아니려나.


2.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

이 영화는 아마도 국내..혹은 세계 최초로 공식 포스터를 파워포인트 혹은 워드로 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다. 신문이던가, 잡지던가..암튼 한 면을 차지하고 있던 저 포스터를 보고 혼자 크게 놀랐다는. 영화를 너무 공들여 만드는 바람에 미처 포스터를 만들 예산이 부족했던걸까. 아주 특이하게도 포스터와 영화 제목의 폰트만으로 대략 어떤 영화일지 짐작은 되지만, 그래도 만약 디비디로 나온다면 직접 확인해볼 의사는 있다. 그나저나 김규리는 왜 이렇게 된건지. 난 아직 '여고괴담'에서 보여주었던 모습들이 생생한데 말이다.


3.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

역시나 예고편을 보고 범상치 않다고 느꼈는데, 알아보니 '천사몽'을 만들었던 그 감독 작품이라고 한다. 아, 천사몽을 보고 느꼈던 그 아찔함이 다시 생각난다. 당시 내가 친구에게 권해서 함께 그 영화를 보러 갔었는데, 극장을 나온 이후로 사이가 참 어색해졌다는..암튼 이 감독은 아마도 한국식 판타지(?)에 대한 판타지를 꿈꾸고 있는것 같다. 영화를 안봤으니 딱히 할말은 없지만 처음 언급한것 처럼 예고편 만으로도 후덜덜한 느낌. 그럼에도 어떤 영화일지 궁금하긴 한데 누구에게 같이 보러가자고 말하기도, 그렇다고 혼자보러 갈 엄두도 안나는 영화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주드

TRACKBACK http://forget.tistory.com/trackback/66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1번 영화는 극장에서 봤고요. 2번은 영화가 있었다는 사실도 몰랐고요. 3번 영화는 조만간 볼 예정이에요.

    3번 영화 만든 감독님은 그런 판타지물이 너무 좋대요. 계속 이런 쪽 만들고 싶데요.. 한국에서 반기지 않는 장르이지만, 계속 하고 싶어하는 듯하더군요.. 할리웃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네요..

    2008/11/01 11:31 [ ADDR : EDIT/ DEL : REPLY ]
    • 1004ant님 정말 대단하세요. 한국영화를 얼마나 아끼시는지 막 느껴진다는.ㅋㅋ
      그런데 '판타지' 장르를 한국에서 반기지 않는건 아니죠. 완성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뿐.
      그 감독님의 상상력이 헐리웃에 가서는 어떻게 펼쳐질지..사실 좀 두려운데 말입니다;

      2008/11/03 10:33 [ ADDR : EDIT/ DEL ]
    • 아참... <유성의 인연> 보세요..

      맨 데이트..이 영화... 그 카피 '선배 저 열있는거 같아요' 그 여배우 나온답니다.. ㅡ,ㅡ;

      2008/11/03 22:38 [ ADDR : EDIT/ DEL ]
    • '유성의 인연'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한 드라마죠?
      안그래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제가 요새 미드와 한드에 빠져 있어서 못봤네요.
      조만간 봐야겠습니다. :)

      2008/11/04 13:16 [ ADDR : EDIT/ DEL ]
  2. 천사몽을 꽤 큰 시사회에서 봤었는데
    나영양도 왔었어요.

    예상하시듯이 관객들 반응이 참... 그래서,
    시사회 끝나자마자 나영양도 도망치듯 시사회장을 떠나더라고요.

    그래도 가까이에서 얼굴 한번 보겠다고 뒤따라 나갔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아마 주인공들이 좀 죽고 그랬던것 같은데) 사람들이 너무 웃으니까
    나영양이 좀 운것 같아서 맘이 참 안좋았었어요...


    맨데이트 예고편 찾아봤는데,
    2008년에 찍힌 영화라고는 도저히 믿기질 않네요;;

    2008/11/02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 '천사몽'에서 나영씨는 거의 '희생'된거 아닌가 싶어요.
      캐릭터 자체도 엉망이었지만 분량도 얼마 안됐는데, 단지 '얼굴마담'으로 포스터에는 굉장하게 등장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래도 지금은 꽤 비중있는 여배우가 됐으니 다행이죠.
      저는 '천사몽' 보면서 기가 막혀서 웃음도 안나왔었어요.-_-;

      2008/11/03 10:37 [ ADDR : EDIT/ DEL ]
  3. 아 이런 건 다음블로거뉴스로! ㅋㅋ

    2008/11/02 23:26 [ ADDR : EDIT/ DEL : REPLY ]
    • 공감하시는군요.ㅋㅋ 저 말고도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 많은것 같더라구요.

      2008/11/03 10:37 [ ADDR : EDIT/ DEL ]
  4. 3번 작품은 2번 작품을 뛰어넘는 - 또는 엇비슷한 - 괴작이라고 영화 커뮤니티에서도 유명하더군요. ^^
    포스팅 제목 보고서 2번과 3번 작품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_-a

    2008/11/03 09:11 [ ADDR : EDIT/ DEL : REPLY ]
    • 올해 한국영화를 거론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이 아닐까 싶군요.-_-;

      2008/11/03 10:39 [ ADDR : EDIT/ DEL ]
  5. 아.. 정신이 대략..

    2008/11/03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이번엔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7번째 미션이다. 중간에 미션들의 내용이 겹치는 부분들이 있어서 하나의 글에 두개의 미션을 포함 시킨것이 있는 바람에 별로 한것도 없는데 벌써 7번째. 처음 베타테스터로의 활동이 결정됐을 때는 나름 의욕이 넘쳤는데, 그동안 이래저래 일들이 바빠서 밀리다 보니 왠지 개학을 앞두고 밀린 일기를 몰아쓰는 느낌이랄까.ㅋㅋ 그래도 스스로 하겠다고 한 부분이니 하는데 까지는 해보려고 한다. 으쌰.

'플러그인'은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굉장히 편리하다고 느꼈던 부분 중 하나였다. 원하는 위젯이 있다면 스킨편집을 통해서 직업 삽입할 수도 있지만, '플러그인' 기능을 사용하면 정말 간단하게 멋진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티스토리에서는 새로운 플러그인이 꾸준히 업데이트 되었기 때문에 블로거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럼 이 편리한 기능이 새로운 관리자 페이지 에서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우선 비주얼 적으로는 굉장히 깔끔해진 느낌이다. (이번 새로운 관리자 페이지들의 느낌이 전반적으로 그렇지만!) 상단에는 기능별 카테고리로 분류를 해 놓아 클릭하면 관련 플러그인만 볼 수 있고, 원하는 플러그인을 클릭하면 위의 이미지에서 처럼 플러그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용할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다.

그런데 사실 플러그인 페이지의 모습에서는 디자인이 변경된 것 외엔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여기서 살짝 기대를 하는 부분은, 새로운 관리자 페이지 오픈 이후에 왠지 굉장한(?) 플러그인들이 추가되지 않을까 하는 것.(내가 너무 앞서가는 건가?) 그래서 생각해 봤다. 앞으로 어떤 플러그인이 추가 되면 좋을지.


우선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은 '모바일 연동' 이다. 휴대폰을 통해서 블로그에 글을 남길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컬러메일을 보내는 형태로 블로깅을 할 수 있어도 좋을것 같다. 사실 이 기능은 언젠가 E모 블로그에서 제공하는것을 보고 살짝 부러웠던 기능. 자주 쓰이지는 않겠지만 가끔은 유용할 것 같다.

두번째는 지난번 미션에서도 잠깐 언급했었는데, 이미지들을 앨범 형태로 정리해서 보여주는 플러그인이 있다면 좋을것 같다. 현재의 형태로는 이미지를 포스팅해 저장할 수는 있지만, 많은 양의 사진들을 저장하고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기가 힘들다.

세번째로는 '통계' 부분이다. 현재 티스토리에도 통계를 보여주고 있지만, 더 세부적인 내역들이 보고 싶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난 '다음 인사이드'를 통해서 통계를 확인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차피 티스토리도 '다음'에 속해 있으니 플러그인을 통해서 '다음 인사이드'의 통계내역을 연동해 티스토리 관리자에서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통계 부분 컨텐츠도 훨씬 풍부해지고, 별도로 접속 할 필요가 없으니 굉장히 편해질 것 같다.


우선은(?) 여기까지. 생각나는대로 막 써 봤는데, 이거 제대로 맞게 쓰고 있는건지 갑자기 헛갈린다. 혹시나 티스토리 관련 분들이 보신다면, 이 포스팅에서 이상한 부분들은 그냥 스킵해 주시길. 암튼 우선은 7번째 미션까지 클리어!

덧. 시험이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베타테스트가 시작된다고 좋아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구나. 즉, 다시말해 방학도 이제 얼마 안남았다는 소리. 흐흑.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주드

TRACKBACK http://forget.tistory.com/trackback/60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기간이 벌써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난 목표인 5개 미션도 아직 못 채웠는데;; 게다가 글을 잘못 읽고 두번째 미션에서 세번째 미션인 '에디터와 사이드바 설정창'을 함께 포스팅 하는 바람에 이렇게 4번째 미션으로 바로 넘어왔다는;

참, 쓰다보니 새 에디터에서 불편한 점이 하나 더 있어서 지적하고 넘어가야겠다. 바로 파일 첨부 기능.
기존 에디터의 경우에는 아래 처럼 이미지나 파일들을 올리고 그 이미지들을 아래 표시된 아이콘들을 통해 함께 올리거나 할 수 있었는데, 변경 후에는 이 기능이 사라졌다. 아마 많이 불편할 듯.

 <기존의 파일 올리기 에디터>

 <현재 파일 올리기 에디터>

그럼 본격적으로 4번째 미션 시작!

먼저 새로운 관리자 화면엔 메인 하단에 아래와 같은 버튼이 있다.

클릭을 하면 아래의 화면으로 이동!

위에 보이는것과 같이, '센터설정'으로 들어가면 관리자 페이지 메인 화면에 노출할 컨텐츠들을 설정할 수 있다. 상단 리스트에서 체크를 하면 하단에 해당 메뉴가 생기고, 위와같이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위치를 변경시킬수도 있다.  사실 이젠 이런 기능들이 신기하지는 않지만, 편한건 사실!

그래서 내가 만든 나만의 관리자 페이지 메인은 아래와 같다.

 위에 나열된 순서가 내가 블로그를 하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순서라고 보면 될것 같다. 참, 이번 리뉴얼에서 편리한 기능이 생겼다. 그건 바로 두번째줄 첫번째에 있는 '댓글 알리미' 기능. 티스토리에 로그인을 한 후,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에 가서 덧글을 달면 그 덧글들에 대한 리플들이 보여진다.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소통'을 위해서 정말 편리한 기능이라 생각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주드

TRACKBACK http://forget.tistory.com/trackback/606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베타테스트'의 두번째 미션은 에디터의 변화와 관련된 부분이다. 사실 처음 베타테스터를 시작하고 잠깐 둘러 봤을때도 가장 눈에 띈 변화가 바로 '에디터' 기능이었다. 몇몇 기능이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난 기존의 '티스토리 에디터' 기능도 나쁘지 않았었는데, 훨씬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UI부터 확 바뀐 새로운 에디터를 보니 더욱 놀랍다. 리뷰에 들어가기에 앞서 우선 지금의 모습으로 업데이트 시키기 까지 엄청난 고생을 했을듯한 티스토리 관계자 분들께 박수를. 그럼 본격적으로 나만의 리뷰를 시작한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일것 같긴 한데, 변경된 에디터는 대략 위와 같은 모습이다. 우선 글을 등록하는 영역이 굉장히 넓어져서 시각적이나 심리적으로 안정된 느낌이다.

가장 뚜렷한 변화는 글 입력창 오른쪽에 위치한 부분들이다. 사실 난 이 부분을 보다가 깜짝 놀랐는데,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작성중인 글' 때문이었다. 무려 내가 1년전에 쓰다가 말았던 포스트의 제목까지 노출이 되고 있기 때문. 임시저장된 글은 어느 순간이 지나면 삭제 될거라 생각했었는데, 아마도 계속 보관하고 있었나 보다.

그리고 그 아래 '정보 첨부' 기능과 '서식' 기능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적용되고 있는 기능들이다. 따라서 새로운 기능은 아니지만 블로깅을 좀 더 편하게 해 준다는 의미에서는 환영할만한 기능들이다. 대략 아래와 같은 느낌.
 

[책정보 첨부]

화차(개정판)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미야베 미유키 (시아출판사, 2006년)
상세보기

[영화정보 첨부] 

무지개 여신
감독 쿠마자와 나오토 (2006 / 일본)
출연 이치하라 하야토, 우에노 주리, 아오이 유우, 사사키 쿠라노스케
상세보기

['티스토리 초대장' 서식]

 개인적으로 '서식' 기능의 경우는 뭔가 대량으로 찍어낸듯한(?) 느낌이 들어서 나같은 경우 그다지 많이 쓰지는 않을 듯 싶다. 하지만 만들어진 '서식' 이외에도 내가 직접 '서식' 스타일을 만들어 저장해 놓고 쓸 수 있기 때문에 이 기능은 상당히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현존하는 거의 모든 기능들이 들어있는 듯한 에디터!

 

 깔끔한 디자인 만큼이나 곳곳에 유용한 기능들이 가득하다. 우선 내가 마음에 들었던 두 기능은 편리해진 특수문자와 표 삽입 기능이다. 이젠 간단한 클릭만으로도 뚝딱 표를 만들고, 특수문자들을 넣을 수 있게 된 것. ☆★☜

   

그 외에도 지도 삽입, 각주 삽입 등 유용한 기능들이 많이 숨겨져 있다. 하나하나 사용해가면서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할듯. 그런데 좀 이상하다 느꼈던 부분은 '사전' 기능. 에디터에서 '사전'을 클릭하면 팝업으로 된 사전 검색창이 나오는데, 검색결과를 보는 것 외에 결과를 삽입한다는 등의 액션이 취해지질 않는다. 그냥 맞춤법 검색용인가?

두서없이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막 들어놨는데, 정리하는 차원에서 이번 변화 중 내가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과, 반대로 불편한 부분을 이야기 하고 마쳐야 겠다.

우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음악 플레이어의 변경!
가끔씩 블로그에 좋아하는 곡들을 올리곤 하는데, 플레이어에 단순히 틀고 멈추는 기능외에 소리를 조절하는 기능이 없어서 조금 난감했었다. 기본으로 들려지는 소리가 너무나 컸기 때문에 갑자기 플레이 되면 깜짝 놀라는 경우도 많았고. 그런데 이번에는 아래와 같이 플레이어가 변경 된 것!

역시 좀 네이버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훨씬 편한 UI로 변경된것 같아서 나는 대 환영 이다.

 그리고 반대로 가장 불편하다 생각되는 부분은 하단의 태그, 공개설정 부분이 탭으로 변경된 것.

포스팅을 하다보면 태그입력이나 공개설정 같은 부분들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들인데, 하나하나 해당 탭을 클릭해서 설정해야 하는 구조로 바뀐것이 좀 불만이다. 이 부분은 그냥 예전처럼 나열 형태로 쭉 펼쳐서 보여지는게 접근성면에서 좋은것 같은데 아쉽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티스토리 에디터 리뉴얼은 꽤 성공적이지 않나 싶다. 테스트를 해보니 아직 조금은 불안정한 부분들이 있는데, 베타테스트 이후 정식으로 오픈되면 아마 더 멋진 서비스로 탈바꿈 하지 않을까 싶다. 기대해도 좋을듯!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주드

TRACKBACK http://forget.tistory.com/trackback/602 관련글 쓰기

  1. 티스토리 에디터의 새로운 기능들  삭제

    2008/07/19 17:42TRACKBACK FROM Different Tastes™ Ltd.

    새로운 티스토리, 그 첫 느낌에서 드디어 시작된 티스토리 베타테스트의 공개된 일부 모습들을 보여드린 바 있습니다.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해서 볼 수 있게 된 "관리 센터"와 스크롤 없이 한 화면에서 모든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에디터" 화면을 실제로 새로운 에디터를 이용해 포스트를 작성하며 소개해 드렸습니다. 새로운 티스토리 에디터는 기존 에디터에서 제공되던 기능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배치했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음악 파일을 업로드하면 플레이어가 위 이미지처럼 에디터 상에는 등장하는데
    막상 포스팅을 하고 스킨 상에서 보면 기존 플레이어와 똑같이 나와요. 특정한
    스킨에서만 새로운 플레이어로 나오는 건지.

    2008/07/19 17:42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그런가요? 저는 에디터에서만 해보고 스킨상에서는 아직 해보질 않았거든요. 아마도 스킨을 타는것
      같지는 않고, 아직 오픈을 막아놨거나 버그가 아닌가 싶네요.

      2008/07/21 10:20 [ ADDR : EDIT/ DEL ]
  2. 음악 플레이 괜찮군요. 항상 그것때문에 귀찮았는데..

    2008/07/20 16:59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저두요. 안그래도 이 부분 언제 바뀌나 했었는데 말이죠!

      2008/07/21 10:20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