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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해보기는 정말 오랜만이다..-_-;

물론 이 책을 내가 산건 아니고, 지난 생일때 선물받은 것 중 하나인데 (이런 책을 나에게 선물한 그 사람도 나에대해 아직 파악이 안된거다!) 1권 맨앞의 몇장을 읽는순간 몇년전에 인터넷으로 몇줄 읽다가 포기한 '귀여니' 소설(?)이 떠올랐다...캐안습;;;
(결론적으로 이 책이 그 정도는 아니었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

이 책의 줄거리는 갓 대학을 졸업한 시골출신 여자가 우연찮게 미국 최고의 패션잡지 편집장의 어시스턴트로 들어가면서 그 대단한 편집장의 온갖 잡일을 맡아하며 다분히 비정상적인 상사와 우울한 자신의 처지에 대해 신세한탄을 늘어놓는 내용인데, 궂이 책으로 읽지 않아도 지금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상태도 각종수난을 당하는 주인공과 그닥 다를게 없기 때문에 책을 통해서까지 이 여자 신세한탄까지 듣고있자니 짜증이 날수밖에..ㅡ_ㅡ+

게다가 책속에서는 이 여자의 직업, 즉 '런웨이' 라는 잡지 편집장의 어이스턴트직이 전세계 백만명의 여자들이 꿈꾸는 직업이라고 적어도 스무번 넘게는 묘사되는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나는 그 백만명안에 속하질 않기 때문에 재미없었는지도 모른다.

나보다 먼저 이 책을 읽은 내 친구는 차라리 책의 주인공이 '어시스턴트'가 아니라 그 특이한 '편집장' 이었다면 더 재미있었을거라고 하던데 나 역시 전적으로 동감.

그런데 최근에 미국에서 이 책이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했고 흥행도 꽤 괜찮았다고 한다.


< 출처 : http://www.devilwearspradamovie.com>

엄청 까탈스런 편집장 역할에는 '메릴 스트립'이 주인공 어시스턴트역엔 '앤 해서웨이' 라고 하는데, 영화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책을 읽으면서 상상한것과는 너무나 다르다.
가장 근접하다 생각되어 기대되는 캐릭터는 편집장 역의 메릴스트립.

그래서 만약에 내가 이 영화를 본다면 순전히 '메릴스트립' 때문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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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21; 패션은 기능성에 관한 것이 아니야. 이런 물건을 가진다는 건 자기 정체성을 아이콘화 해서 표출하는 것과 같은 것이지 &#8221; 요즘 저만의 스타일을 창조하기 위하여 시대에 한참 뒤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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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로렌 와이스버거문학동네2006년 10월+ 구매하기★★☆왜 샀는지 통 기억나지 않지만... 어찌어찌 읽게 되었습니다. 영화개봉 하면서 홍보를 어찌나 해대는지 대충 내용도 알고 있었죠.내용은 잘 아시다시피, 뭐 신입사원의 좌충우돌 성장기 입니다. 흥미를 끄는 점은 유명패션잡지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굉장히 화려해 보이죠. 물론 회사생활하고 계시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화려하다고 힘이 들지 않은건 아니죠... ㅋ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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