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홍대에 갔다. '묘한 사진전' 이라는 고양이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길래 그걸 보려는 목적이었는데,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거리를 걷는것 자체가 참 기분좋던 날이었다.
점심을 먹으려고 들어간 라멘집. 주차장 골목 중간에 있는 수노래방 부근 골목에 있는 곳인데, 국물도 진하고 꽤 맛있었다. 중요한건 마침 우리가 찾아난 날이 이 가게의 딱 이틀뿐인 할인 기간이었다는거.ㅋㅋ
사진전 오픈 시간이 되지 않아 잠시 들른 커피전문점. '포카치노' 라는 곳인데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더라. '포카치오'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이미 배부른 상태라 패스. 다음번에 들리게 되면 꼭 포카치오를 먹어봐야겠다.
드디어 찾아간 묘한 사진전. 약도를 보고 위치가 애매하다 생각했는데, 단번에 찾아버렸다. 위의 라멘집 바로 옆 골목이었음. 사진전 마지막 날이라 사람이 좀 많더라.
기념으로 찍은 사진. 일명 고양이의 탈을 쓴 사람 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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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재미있는걸 발견했다. 일명 고양이놀이!
자신의 이름을 입력하면 그 이름과 어울리는 고양이사진을 보여주는거다.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무지 좋아하는 관계로 보자마자 바로 실험(?)에 들어갔다.
그렇다면 나의 이름에 맞는 고양이는? (직접 테스트 해보려면 이곳으로)
1. 한글로 닉네임을 입력한 결과
2. 영문으로 닉네임을 입력한 결과
3. 내 실명으로 입력한 결과
아, 사진속의 고양이들 정말 너무 귀엽지 않은가?
안그래도 요새 집앞에 있는 어린 도둑고양이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던차인데, 이 사진들을 보니 그냥 한마리 집으로 데리고 올까 싶다. 물론 그렇게되면 바로 고양이와 함께 집밖으로 쫒겨나겠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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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나와 어울리는 고양이는?
2007/08/28 15:23
주드 님 블로그 에서. 일본어 사이트라 글자가 깨져나올 수 있지만, 빈 칸에 이름을 넣고 엔터만 눌러주시면 되요. :) 이 곳 에서 해보실 수 있습니다. 제 닉네임을 넣어보니. 이런 깜찍한 먹거리^^;; 가... 이름을 넣으면 요렇게 나오네요. 각각 한글, 한자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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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2007/05/16 12:44
아침에 가장 먼저..네이버에서 뉴스를 보고.. '고양이' 라는 검색어로 뉴스검색을 해 볼 정도로 고양이를 좋아해요
ㅋㅋ
님의 블로그는 이올린 기웃거리다가 우연히 들어오게 되었는데...
저처럼 고양이를 너무나 좋아하시는 분이셨군요. ㅎ
고양이놀이 재미있게 하다가 왔습니다... 우리집에도 고양이가 두 마리나 있어요 ㅋㅋㅋ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주드 2007/05/16 19:54
와, 저도 고양이 아주 많이 좋아해요~!
집에서는 애완동물을 못키우게 하는관계로 언젠가 독립을 하게된다면 가장 먼저 고양이를 분양받을 생각입니다. 이름도 벌써 지어놨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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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uya 2007/05/17 00:17
진짜 귀여워요~ 귀여운 캐릭터이신가 봐요~ 저도 이제 해보려구요...
고양이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ㅎㅎ~~
근데 독립을 하게되면 더더 못 기른답니다. 집안에서 혼자 놀 그 녀석을 생각하면...
게다가 결혼이라도 할라치면 아기때메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오래도록 함께할 녀석을 키운다는 건.......... 엄중한 결단을 내려야한답니다아~ 아아.. 기르고 싶당..ㅋ-
주드 2007/05/18 00:16
듣고보니 정말 그렇네요..그래도 키우고 싶은데..
한 두마리 키우면 되지 않을까요? 저 없을때도 외롭지 않게..
아, 물론 아주 먼 훗날의 이야기 이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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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고 싶다. 그 중에서도 저 사진속의 '러시안블루' 를 키우고 싶다.
내가 어렸을때 자주 놀러가던 이모댁에 갓 태어난 고양이가 있었다. 어린맘에 그 고양이가 얼마나 귀엽고 신기하던지. 꽤 오랜시간동안 녀석과 나는 함께 했던것 같다.
그러던 어느날..아마 내가 중학생때였나. 그 새끼 고양이가 점차 늙어가고 있던 그때, 녀석은 집을 나갔다. 가끔씩 집을 나가서도 얼마후면 다시 돌아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돌아오지 않았다. 녀석이 길가를 지나다가 어딘가로 잡혀갔다는 둥, 다른 고양이를 만나 도망을 갔다는 둥 여러 소문이 있었는데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소중히 여기던 무엇과 헤어지는 경험은 아마 그때가 처음이었을거다.
그때의 기억으로 난 지금까지 고양이를 좋아한다. 사실 당장이라도 한마리 입양해서 키우고 싶은데, 그럴려면 고양이 집을 사는게 아니라 내가 살집을 구해야 한다는게 문제다.
(우리집은 애완동물을 싫어해서 고양이를 데려오려면 차라리 나보고 나가란다..-_-;)
동네에 고양이들이 많으니 그냥 그 녀석들로 만족해야하나 보다. 언제 새끼를 낳았는지 오늘은 어떤 고양이가 자기 한쪽 다리만한 작은 고양이를 품은채 주차장 근처에 엎드려 있던데. 오늘도 우리 엄마가 가끔씩 주는 먹이를 기다리고 있는걸까.
그런데 용산에 있는 '한강맨션' 이란데서 고양이 대량학살 사건이 있었다지? 그것도 자발적인(?) 주민들의 참여로 말이다. 기가막힌 일이다.
웹서핑을 하다가 이 사건을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그린것이 있어서 퍼왔다.
어떻게 이런일이... 동물도 살아있는 생명인데 나중에 무슨벌을 받으려고.
한강맨션사태 만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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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미드나이트 (고양이)
2006/08/24 22:33
만난 날: 2006년 7월 3일 이름: 미나 (미드나이트, 뜻: 한밤중) 성별: 암컷 종류: 러시안 블루 나이: 1살 미만 몸무게: 7 파운드 (3.5 킬로 정도) 색: 코도, 젤리도, 눈꼽도-_- 전부 까만색. 눈만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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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2006/08/25 00:52
사진 인형같군요... 저도 고양이 많이 좋아합니다... 용산 고양이 학살산건은 처음 듣는 일이군요 ㅠ ㅠ 아... 저 귀여운 것들을 무슨 이유로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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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ant 2007/08/11 23:40
저랑 같군요... 키울려면 독립해야 합니다..ㅋㅋ
고양이 학살사건은... 제 기억으로 재구성해보면.. 유기고양이들이 한두마리 아파트 지하실로 모여들자..이를 불쌍히 여긴 동물애호가들이 먹이를 주고, 먹이를 주니,, 유기고양이들이 계속 모이고, 지하실과 가까운 지상1층부터.. (저층 주민들) 이 생활상 불편을 겪고(고양이들이 떼로 울어버리면 어지간한 호러물 이상일지도, 갓난아기나 어린 꼬마들은 경기가 날 수도 있고..), 유기고양이들을 신고해서 그 기관에 보자려고 하자, 동물애호가 주민들은 그 기관에 보내져서 일정기간이 지나고 주인이 찾아오지 않거나, 입양이 되지 않으면 , 독약주사(?) 주입을 통해 죽게 됨으로, 보낼 수 없다.
여하튼 버려진, 잃어버려진 애완동물들을 쉽게 찾아내고, 재입양시킬 수 있는 것이 필요하겠죠..-
1004ant 2007/08/12 21:52
고양이 사건의 원인은 버리는 인간이죠. 버려지는 대상이 고양이 였는가? 아니면 사람이였는가? 그 차이에 따른 처리방법(?)이 다를테죠.. 계속 들어가면 아주 복합합니다.. 시스템의 문제 이전에 그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그 사회의 문제라고 봐야 할런지.. 아 . 머리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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