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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8

살아가고/일기장 2009.05.18 23:48 Posted by 주드

#1.
블로그 스킨 바꿨다. 이전 스킨이 시원한 느낌이라 괜찮긴 했는데, 이상하게 스크롤시에 좀 버벅였고 템플릿 형식으로 이미지를 넣어 포스팅을 하면 테이블이 깨지더라. 소스를 고쳐서 써볼까도 했지만 귀찮아서 그냥 스킨을 바꾸는 것으로 결론냈음. 그런데 이 스킨은 지금까지 적용했던 스킨들 중 가장 심플한것 같다. 그래도 가독성이 좋은것 같아 만족 중. 이미지도 넓게 삽입할 수 있고.


#2.
그 동안 챙겨보던 미드들을 대부분 중간에 관뒀는데, 그럼에도 지금까지 보고 있는 시리즈가 24, 로스트, 그레이 아나토미 이다.

'24'는 이제 7시즌에서 두편을 남겨두고 있는데, 여전히 숨막히고 여전히 매회 반전이 넘쳐난다. 그럼에도 이 시리즈에 대한 내 애정이 점점 식어가는걸 느끼지만. 왜 그런건지.. 암튼 이번 시즌에도 잭 바우어는 참 대단.

'로스트'는 여전히 떡밥과 낚시의 대마왕이다. 그래도 3,4시즌이 좀 늘어졌던것에 비해 이번 5시즌은 1시즌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아주 흥미진진했다. 특히 5시즌의 파이널 에피소드를 보고 난 이후로는 마치 뭔가에 홀린 듯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중. 암튼 드디어 이 시리즈의 마지막 시즌 하나를 남겨두고 있는데 또 언제 1년을 기다리나 싶다. 단지 이 드라마 때문에 내가 '양자역학' 이나 '루프홀' 같은걸 이해하려고 애쓸 정도니 뭐.

'그레이 아나토미'는 매번 의학물의 탈을 쓴 연애물이라 손가락질 하면서도 도저히 멈출 수 없는 시리즈다. 그건 바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평범한 일들을 아주 특별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내는 각본과 그에 걸맞는 뛰어난 연출 때문인것 같다. 게다가 이번 5시즌은 여러가지로 충격적이었다. 더 이상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듯.


#3.
S9가 생긴 이후로 출퇴근길에 드라마 보느라 책을 거의 못보는것 같다. 사 놓기만 하고 펼쳐보지도 못한 책도 두어권 있는데. 그럼에도 왜 사고싶은 책은 계속 늘어만 가는건지. 그러고보면 난 책을 읽고 싶은게 아니라 단지 갖고 싶어하는걸지도. 아무튼 독서량을 늘리기 위한 대책을 조만간 세워야지 이대로는 안되겠다.


#4.
최근엔 계속 그래왔지만 요즘에는 특히나 더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빠르다. 오늘이 '518'인것도 오후가 한참 지나고 나서야 우연히 달력을 보고서야 알았네.


#5.
뭔가 즐거운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이 시점엔 특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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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2

살아가고/일기장 2009.03.22 16:22 Posted by 주드

#1.
어제 비가 내린 뒤에 다시 쌀쌀해 진다더니 오늘도 여전히 햇살이 좋다. 이젠 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넘어가는 듯.


#2.
다음 스카이뷰 기능 참 좋은 것 같다. 그 기능이 티스토리에도 추가 되었다길래 마침 요 근래에 내가 다녀왔던 맛집들을 소개 할 까 했는데, 지도 첨부 마지막 단계에서 계속 오류가 난다. 나만 그런건가? 암튼 오류가 해결되면 맛집 체험기(?) 올릴 예정.


#3.
미드 로스트는 갈수록 어지럽고, 24는 갈수록 답답하다. 일드 라이어게임은 조금 유치했지만 가끔 허를 찌르는 맛에 끝까지 봤고, 유성의 인연은 가벼운 전개가 마음에 안들지만 의외로 묵직하다는 결말 때문에 계속 보고 있다. 국내 드라마는 단지 소지섭 때문에 '카인과 아벨'을 보고 있는데, 허술하고 이기적인 스토리와 답답한 캐릭터들 때문에 점점 보기가 힘들다.


#4.
요즘 음악은 주로 힙합을 듣는다. 최근에 나온 UMC2집도 좋고, 스나이퍼 사운드에서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One Nation'도 좋다. 임창정 11집은 나에겐 좀 별로인듯. 이건 그의 음악은 너무나도 그대로인데, 그 동안 내가 변해서 그런것 같다. 조원선 솔로 앨범은 좋긴 한데 롤러코스터때가 더 내 취향인것 같고, 이한철 솔로 3집은 타이틀곡만 빼고 다 좋다.


#5.
이렇게 쓰고보니 요즘 나는 맛있는거나 먹으러 다니면서 드라마나 보고 음악이나 듣는 맘 편한 생활을 하고 있는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가 못하다. 오히려 앞에 펼쳐진 이러저러한 일들에 직면할 용기가 없어서 이렇게 애써 다른 곳으로 고개 돌리고 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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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4

살아가고/일기장 2008.05.14 19:57 Posted by 주드

#1.
월요일을 쉬면 확실히 일주일이 빠르다. 벌써 수요일 이라니!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주6일 근무도 했었고 토요일마다 격주 근무도 했었는데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하겠다. 역시 사람은 적응하기 나름. 그나저나 공무원들은 주6일제로 바꾼다는 소문이 있던데, 만약 그렇게 되면 주5일제 되면서 없어진 공휴일들 다시 쉬는날로 바뀌려나? 그렇다. 직딩은 언제나 쉬는날 생각 뿐인거다.


#2.
지난 주말 홍대 놀이터에서 어떤 청년들이 벤치에 둘러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때 그 날씨에, 그 장소에, 그 노래들이 왠지 비현실적으로 느껴져서 넋놓고 쳐다보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그 이후에도 그때 들었던 한곡의 노래가 자꾸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래서 결국 기억하고 있던 노랫말로 검색해서 그 노래를 찾아 계속해서 듣고있다. 그때 그 노래는 김사랑의 feeling.


#3.
'그레이 아나토미'가 다시 시작했더군? 주말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3개나 업데이트 된걸 보고 바로 섭렵했는데, 여전히 의학드라마의 탈을 쓴 연애이야기라 마음에 안들면서도 그 중독성 또한 여전하더라. 재밋게 봤다. 반면에 로스트는 여전히 낚시가 너무나 지나쳐서 오랜 팬이었던 나 조차 지칠 지경.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주말에 가장 즐겁게 본 드라마는 '온에어'다. 매회마다 어쩜 그리 플롯을 잘짜고, 캐릭터를 잘 잡아가는지. 러브라인 역시 진부하다 느끼면서도 어느새 설레어 하고있는 나를 발견..;;


#4.
스피드 레이서가 보고싶다. 확신할 순 없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아이언맨 보다 이 영화가 멋지게 느껴질것 같다.


#5.
광우병, 조류독감에 태풍과 지진까지. 이기적인 인간들에 대한 자연의 대 반격이 시작되는건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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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챙겨보는 미국드라마는 로스트와 미디엄.
미디엄의 경우는 전체 줄거리는 이어지지만, 한회 한회 단편적인 줄거리로 이어지기 때문에 한 에피소드를 보고 나면 마치 단편영화 한편을 본것같은 기분이 든다.

반면 로스트는 '떡밥 드라마' 라는 별칭이 붙었을만큼 매회 궁금증이 쌓여만간다. 벌써 4년 가까이 비밀이 밝혀지지 않고 매회 보여줄듯 말듯, 말해줄듯 말듯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만 하고있는 상태. 때문에 지쳐서 로스트를 중간에 포기한 분들도 많던데, 나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용케 이 드라마를 챙겨보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4시즌 7에피 까지 방영이 됐는데 의문은 점점 커져만 가는 상태. 특히 7에피소드는 선(김윤진)과 진의 에피소드였는데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아 정리해 봤다.

아, 물론 아래는 로스트 4시즌 7에피까지의 스포일러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1. 오세아닉 6

시즌4의 각 에피소드들은 탈출을 앞두고 섬에 있는 사람들과 탈출한 이후의 미래를 보여주는 형태로 전개된다. 그런데 섬에 있는 모두가 탈출하는것이 아니라, 6명만 탈출을 한단다. 그래서 이 6명을 지칭하여 붙여진 이름이 오세아닉 6.(오세아닉은 그들을 태우고 가다 추락한 항공사 이름이다.) 지금까지 4시즌에서 언급됐던 탈출자들은 케이트, 잭, 헐리, 선, 사이드. 그럼 한명이 남는데, 그 한명은 누구일까? 초반에 헐리와 함께 찰리가 등장하긴 했는데 찰리는 이미 섬에서 죽은상태여서 탈출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고, 케이트가 섬을 탈출한 이후 케이트의 아이 애런을 키우는 장면이 나왔으니 마지막 한명은 애런인가.-_-;


2. 선의 본명은?

4시즌 7에피소드는 선과 진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 이 에피소드를 보고 헛갈렸던 이유는 그동안 미래면 미래, 과거면 과거..이렇게 명확하게 진행되던 스토리가 갑자기 미래와 과거가 뒤섞여 진행되었기 때문. 여기저기 수소문해 본 결과 결론은 선이 나왔던 장면은 미래이고, 진이 나왔던 장면은 과거인듯 하다. 문제는 선의 이름이다. 분명 선의 이름은 '백선화' 라고 예전 시즌들에서 나왔었는데, 출산을 한 이후에 반지가 들어있는 봉투에 쓰여진 이름은 '권성혜' 라는것. 더욱이 7에피 마지막쯤 진의 무덤에 아내 이름은 또 '백선화' 라고 쓰여져 있으니 더더욱 알수없는 노릇이다. 이게 워낙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 다른 분들은 로스트 제작진들의 실수가 아니냐고 하던데, 만약 실수라면 제작들이 그렇게 했다해도 김윤진이 지적을 했지 않았을까. 뭔가 거대한 떡밥이 있는듯한 느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지연은 누구의 아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7에피에는 진과 선의 아이인 '지연' 이 등장한다. (이 에피소드의 이름 자체가 '지연' 이다.) 즉, 선의 미래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아이가 나온것이다. 그런데 이 아이의 얼굴이 보다시피 동양인의 얼굴 같지가 않은것이다. 이것 역시 제작진의 실수가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한데, 문제는 아이를 보러 온 헐리가 아이를 보며 '진을 많이 닮았다' 는 이야기를 하자 선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했다는것. 그리고 정확하진 않지만 7에피 마지막에 아이를 않고 진의 무덤에 갔을때는 왼쪽에 보여졌던 아이가 아니라 다른 아이였던것도 같다. 아, 아무래도 정리가 안되는구나.




4. 마이클의 등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뜬금없는 마이클의 등장. 벤이 배에 스파이를 심어 두었다는 이야기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로크가 벤에게 그 스파이의 존재를 물을때부터 뭔가 있구나 싶었다. 그런데 막상 그 스파이가 마이클이라 밝혀지니 더더욱 소름이..;; 그런데 마이클은 월트와 배를 타고 떠나지 않았었나? 그런데 중간에 월트를 해적(?)들에게 뺐겼던것 같고...그럼 역시 벤은 마이클을 떠나게 해주는게 아니라 스파이로 만드려는 계획이었던건가? 그럼 월트는 어디에 있지? 너무 오랜만에 보는 캐릭터라 순간 이름 조차 기억이 안나더라. 암튼 캐릭터 하나하나 끄집어내(?) 활용하다니..정말 대단한듯. 처음부터 이런 스토리를 구상하고 있었던걸까?


5. 벤의 정체는?

벤이 엄청난 사람이란건 알았지만, 7에피를 통해 나온것이 사실이라면 엄청난건 둘째치고 과연 그의 목적은 무엇인지가 굉장히 궁금해 진다. 7에피에 나온 선장의 말에 따르면 오세아닉 815기가 추락한 후, 탑승자들이 다 죽었다고 믿게 하기 위하여 비행기가 추락한 지점에 탑승객 수 만큼의 시체를 넣어둔 사람이 벤 이라고 한다. 물론 아직도 벤의 말이 맞는것인지, 그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대체 그는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있는건지 궁금..또한 그와 함께 섬에 살던 디아더스들은 왜 그렇게 목숨까지 바칠 정도로 벤을 따랐는지 의문이다. 아마 이 의문이 풀리면 로스트의 비밀이 풀릴 듯.


그나저나 보면 볼수록 궁금증만 더해가는 로스트가 이제 하나의 에피소드만 더 방영하고 또 가을정도에 나머지 에피소드를 방송한다는것 같다. 정말 나처럼 기다리는 사람들은 목빠지고, 눈돌아갈 상황. 2010년에 끝난다던데, 앞으로 2년이나 더 참아야 되는건가. 헤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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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09

살아가고/일기장 2008.02.10 00:08 Posted by 주드
#1.
구정연휴는 다들 잘 보내고 계시는지?
뉴스를 보다보니 올 구정때는 유난히 특이한 사건 사고들이 많은것 같더라.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는 바로 이 사건.  나는 기사 말미에 경찰 관계자의 증언 부분을 읽다가 결국 뿜었음. 언제나 그렇듯 기사에 달린 댓글들도 압권이다.


#2.
결국 닌텐도가 내 손을 떠났다. 간단한 수술을 위해 병원에 며칠간 입원하는 조카 세찬군에게 내 닌텐도를 기증(?)한것. 안그래도 닌텐도 처분하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마음의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일이 벌어지다 보니 솔직히 아쉬운 마음도 없지 않다.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나와 함께하며 즐겁게 해주었던 동물 친구들과 마리오 아저씨에게 심심한 감사를.


#3.
로스트 4시즌이 얼마전에 시작했다. 4시즌 두번째 에피소드까지 본 내 느낌은 '역시 로스트는 떡밥에 강한 드라마' 라는 것이다. 3시즌 마지막에 그렇게 강한 떡밥을 던져놓고는 아직도 그 실체를 속시원히 밝히지 않고 있으니 원. 4시즌 내내 계속 이런식이면 정말이지 곤란하다고!


#4.
요즘 빠져있는 노래는 얼마전에 발매된 김동률 5집 중 'Nobody' 라는 곡. 이번 앨범의 모든곡이 그렇지만 특히나 더욱 '김동률스러운' 노래다. 애절한 가사와 그에 못지 않은 피아노 선율이 절로 술 한잔 생각나게(?) 하는 곡 이랄까. 그러니 올해 목표로 '금주'를 결심하신 분들은 필히 이 음악 피하시길. 나도 그랬어야 했는데, 이미 빠져버렸으니 어쩔 수 없다.(라고 자기합리화를 시키는 중이다.)


#5.
길었던 연휴가 하루 남은 상황에서 안타까운 직장인들 많겠다. 왜 남 이야기 하듯 하냐고? 난 월요일까지 쉰다. 아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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