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걸...! 오랜만에 혼자 낄낄거리며 본 영화.
한국판 미스 리틀 선샤인 이라고 해도 될듯.
정윤철 감독은 '가족'이란 주제를 아주 잘 다루는구나. 전작 말아톤도 그랬고.
그런데 김혜수는 망가져도 김혜수네. 배우로서 오히려 컴플렉스 일듯.
유아인과 황보라는 처음 봤는데, 정말 귀여운 남매(영화속에서) 였음. 특히 황보라는 내가 아는 사람과 너무 닮아서 검색도 해봤다는..(결론은 노 -_-;) 그러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황보라가 유아인보다 세살이나 많네. 영화에선 동생으로 나오는데. 그리고 정유미는 왠지 느낌이 '가족의 탄생'과 비슷함. 이 여자는 목소리가 평범해서 더 기억에 남는 배우. 완소 박해일은 말할것도 없이 베스트고. 그러고보니 이 영화 캐스팅이 좋군.
휴일을 앞둔 비오는 밤, 요즘 한참 빠져있는 공포물을 볼까 하다가 우연찮게 본 영화였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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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통과 혁대.. ㅋㅋ 박해일 나오는 거 보고 놀랐는데.. 남자아이 이름이 특이하네요... 유아인.. 정유미는 출연하는 영화마다 왜 그리도 괜찮은건지...참.. 운이란 것도 따라야 하겠죠... 황보라는 청춘시트콤에서 나온 연기자로 알고 있었는데.. 이 영화 캐릭터랑 딱 궁합이 맞는거 같고... 딸내미 잡으려다 십자인대 늘어나신 엄니.. 대박 입니다.
유아인도 반올림인가..하는 드라마에 나왔던 배우라네요.
이름만 들어보고 연기하는건 처음 봤는데, 급 호감이..ㅎㅎ
정유미는 시나리오를 보는 눈이 있는 배우인것 같아요. 아직 작품이 몇개 안되지만 단편까지 다 맘에 들었거든요.
유아인...은 남자라 잘 모르겠고, 핸드폰 뺏긴 여학생은 반올림에서 확실하게 나왔었죠.. ㅋㅋ
'사랑니'에서 조연으로 나온 정유미란 배우가 참 인상적이였는데.. 영화는 주연 배우들의 문제때문인지.. 별로 였던 기억도 나고요. 얼마전 MBC드라마에 나오던데.. 분위기 잡는 에릭나와서 안봤는데.. 보셨나요? 그닥 재미있단 소문도 없고... 그냥 쩐의 전쟁봐야 겠네요.
하하핫. 핸드폰녀까지 기억하시다니!^-^
'케세라세라'인가? 그 드라마 맞죠? 저도 에릭이 비호감이라 그 드라마 안봤어요. 그래서 영화에 나온 정유미밖에 모른답니다.
넵... '케 세라 세라'에서 참 많이 울던데요.. 채널돌리다보게 될때마다... 에릭은 '신입사원'때 유치한 역이 제격...
저는 그 드라마에 나온다는 소식만 듣고 드라마는 한번도 못봤어요. 사실 제목부터가 맘에 안듬.-_-;
재미있었어요^^다단계에서 풀려난 어머니의 본능적인 설명씬이 인상깊었던 작품ㅋㅋ
하하하. 저 그 장면에서 혼자 뒤집어 졌답니다.ㅎㅎ
마지막에 집단 패싸움(?) 장면도 너무 재미있었구요.
이런 영화가 흥행에 잘되야 하는데 안타까워요. 저도 뭐 극장에서는 못봤으니 할말없지만.
휴일을 앞둔 비오는 밤, 언젠가는 호스텔을 봐야 하는데 말입니다.
정말 어제같은날 호스텔을 봤다면 감정이입 제대로 됐을겁니다~^^
저는 점점 공포와 하드고어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고있는 제 모습이 무서워지고 있어요;;
ㅋ 이영화 재밌게 봤습니다. 공포영화 추천 몇개 해드릴게여.
(아이덴티티, 힐즈아이즈 1,2 , 엑스텐션, 가위, 장화홍련, 알포인트, 폰, 무언의 목격자, 엑스패리먼트, 이치 더 킬러) 다 보셨을것 같은 느낌이..;;
우와~ 추천 감사합니다.^^
이중에서 안본 영화가 힐즈아이즈랑 엑스패리먼트네요.
올 여름이 가기전에 찾아서 봐야겠네요. 기대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