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코드
클로테르 라파이유 지음, 김상철 외 옮김/리더스북

사내 독서 그룹 CBC에서 8월 다섯째주에 읽은 서적.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어떠한 일이나, 사람, 현상등에 대하여 자신이 받은 문화적인 영향에 따라 '경험' 과 '감정'이 결합한 고유한 코드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붉은색' 이 중국에서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도 선호하는 색인 반면에 국내에서는 위험이나 경고를 떠올리게 하는 색인것 처럼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떠한 일을 진행한다면 그 일에 대해서 사람들이 과연 어떠한 공통적인 코드를 가지고 있는지가 파악이 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각국의 대기업들은 자사의 제품 홍보와 관련하여 사람들의 '코드'를 궁금해 했고, 저자에게 이 작업들을 의뢰했다고 한다. 그렇게 발견된 '코드'들이 모여서 '컬쳐코드' 라는 책을 구성하게 되었고.

그런데 이 책에서 다루는 코드들의 대부분이 '미국'에 한정되어 있어서 그 점이 좀 아쉬웠다. 하지만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 에서는 공통적인 문화적 코드를 찾아내 그것에 맞춰 접근을 해야한다' 는 내용은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 였다. 덕분에 앞으로는 사람들과의 일반적인 대화나 일상을 통해서도 충분히 이런 '컬쳐코드'를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무엇보다 한국인으로서, 그리고 20대 여성으로서 나와 내 주변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컬쳐코드가 무엇인지 부터 파악해 보면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마지막장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문화는 미국인이나 영국인 또는 프랑스인으로 태어날 때 부여받은 하나의 생존 도구다.

즉, 하나의 나라와 그곳의 사람들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해야 성공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내가 지금 회사에서 중국쪽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 문구가 참 마음에 와 닿았다. 그들의 문화를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기 위해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책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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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레이즈 2007.09.02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것 서점에서 봤던것 같은데...ㅎㅎ
    잘 읽었습니다~(포스트^)

    • BlogIcon 주드 2007.09.02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동안 꽤 잘나갔던 책이라더군요.
      저도 온라인서점에서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책이 보고싶어 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