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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시리즈'를 보기 위해 몇주 전부터 1편, 2편을 찾아본 보람을 느끼게 해준 '본 얼티메이텀' 이었다.
난 평소에 007 시리즈로 대표되는 첩보물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영화는 '첩보물'에 대한 나의 편견을 무너뜨릴 정도였다. 과장된 액션과 극적인 스토리 보다는 진정성이 뭍어나는 첩보물이라 해야하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위한 모험이었던 첫편의 설정 부터가 확실히 이 영화를 차별화 시켰던것 같다.

아직 이 영화를 안보신 분들을 위해 몇가지를 알려드리자면, '본 얼티메이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왠만하면 1,2편을 본 후에 3편을 보시길 바란다.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는다면 2편이라도 꼭 본 후에 본 얼티메이텀을 보시길.(2편의 엔딩과 3편의 중반까지의 이야기가 연결된다.) 만약 3편만 딱 떼어서 본다면 과격한 액션장면이 들어있는 영화로밖에 볼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사실 액션이 좋은 영화들이야 요즘 여기저기 넘쳐나니 그걸 장점으로 삼기는 좀 힘들듯.

'최후의 것' 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이 영화가 '본 시리즈'의 마지막편이라는데, 엔딩에서는 왠지 다음편에 대한 여지를 남기는것 같다. 이 정도의 퀄리티라면 난 언제고 마지막이란 발언을 뒤집어 새로운 시리즈를 만든다고 해도 환영한다. 하다못해 제이슨 본(혹은 데이비드 웹)에 대한 스핀오프 시리즈라도 나오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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