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컴퓨터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창밖에서 뭔가가 느껴져 문득 창문을 봤다.
달, 이었다.
게으른 주인을 둔 덕택에 항상 목마른 선인장도
마치 반가운듯 달을 보고 있었고 말이다.
갑자기 사진속에서 달과 선인장 사이를 가로지르는
철창이 삭막하다는 생각마져 든다.
음...그런데 이 글을 쓰는 사이에 달이 사라졌다.
이제 다시 외롭겠네,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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