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연휴의 서막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분명 연휴는 쏜살같이 지나갈테고, 출근을 앞둔 전날밤엔 내가 연휴동안 뭘 했는지 모르겠다는 한탄과 함께 그냥 그렇게 연휴가 지나는게 아쉬워서 잠드는것도 아까울게 뻔하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에 마냥 설레고 즐거운 기분인건 사실이다.
특히나 나는 연휴때 시골에 내려가거나 친척집에 가는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러니 이번엔 평소 보고싶던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음악도 들으면서 오랜만에 느긋하게 '여유'라는걸 좀 느껴봐야겠다.
아래는 연휴때마다 내가 가장 먼저 챙기는 '연휴 영화 가이드'. 연휴 기간동안 티비를 벗삼아 지내시는 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길.
참, 더불어 1월을 얼렁뚱땅 보내고 아직 2008년을 실감하지 못하시는 나 같은 분들은 이번 구정을 계기로 멋진 일들 가득한 올 한해를 계획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올 한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공중파 구정 영화 시간표 <참고자료 - 네이버 웹만사 카페 '케빈'님 게시물>

덧. 개인적으로 KBS의 영화편성이 마음에 든다. 경쟁이 꽤 치열했을 '괴물' 부터 '가족의 탄생', '우아한 세계' 까지. KBS1 에 편성된 '독립영화' 시리즈도 괜찮은듯. 과연 그 시간에 티비를 보고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우선은 체크해 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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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역시 독립영화보는 사람들은 자정넘어도 눈 떠있을거라 믿는 방송국....
(방송국) 방송 안한다.
(원숭이) 싸랑해욧 케이비에스
1004ant님의 덧글은 날이 갈수록 심오해지는것 같습니다. 이해가 안간다는..ㅋㅋ 암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삼모사... 그런 콩트를 한번 짜봤어요..
아..! 그런거 였군요. 이제서야 이해가..ㅋㅋ
이런 정보 참 좋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주드님!
제트님 오랜만입니다.^-^; 제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KBS가 킹왕짱이네요. ㅎ
주드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그쵸? 예전엔 항상 괜찮은 신작을 sbs나 mbc에서 했던것 같은데, 이번엔 kbs가 최고네요. clozer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괜찮아, 울지마> 최고~ㅎㅎ
오늘이군요. 보고 싶은데 시간이 새벽 한시라..으음.
설 잘 보내셨어요? 명절 동안 영화를 본게 별로 없네요 ㅎㅎ
네~ 월요일까지 잘 쉬고 힘든 화요일도 잘 보냈답니다. 저 역시 다른때 비해서 영화를 많이 못봤던 명절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