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14

살아가고/일기장 2008. 5. 14. 19:57 Posted by 주드

#1.
월요일을 쉬면 확실히 일주일이 빠르다. 벌써 수요일 이라니!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주6일 근무도 했었고 토요일마다 격주 근무도 했었는데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하겠다. 역시 사람은 적응하기 나름. 그나저나 공무원들은 주6일제로 바꾼다는 소문이 있던데, 만약 그렇게 되면 주5일제 되면서 없어진 공휴일들 다시 쉬는날로 바뀌려나? 그렇다. 직딩은 언제나 쉬는날 생각 뿐인거다.


#2.
지난 주말 홍대 놀이터에서 어떤 청년들이 벤치에 둘러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때 그 날씨에, 그 장소에, 그 노래들이 왠지 비현실적으로 느껴져서 넋놓고 쳐다보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그 이후에도 그때 들었던 한곡의 노래가 자꾸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래서 결국 기억하고 있던 노랫말로 검색해서 그 노래를 찾아 계속해서 듣고있다. 그때 그 노래는 김사랑의 feeling.


#3.
'그레이 아나토미'가 다시 시작했더군? 주말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3개나 업데이트 된걸 보고 바로 섭렵했는데, 여전히 의학드라마의 탈을 쓴 연애이야기라 마음에 안들면서도 그 중독성 또한 여전하더라. 재밋게 봤다. 반면에 로스트는 여전히 낚시가 너무나 지나쳐서 오랜 팬이었던 나 조차 지칠 지경.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주말에 가장 즐겁게 본 드라마는 '온에어'다. 매회마다 어쩜 그리 플롯을 잘짜고, 캐릭터를 잘 잡아가는지. 러브라인 역시 진부하다 느끼면서도 어느새 설레어 하고있는 나를 발견..;;


#4.
스피드 레이서가 보고싶다. 확신할 순 없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아이언맨 보다 이 영화가 멋지게 느껴질것 같다.


#5.
광우병, 조류독감에 태풍과 지진까지. 이기적인 인간들에 대한 자연의 대 반격이 시작되는건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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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ince 2008.05.15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자연의 대반격이 아닌가 싶어서 우려가 큽니다. 벌 받는거 같아요 ㅠㅠ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5.15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더 정확한 표현은... 인재가 불러들인 천재 ...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5.16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언맨 어제 봤어요. 스피드레이서와 비교하자면 대중성은 있지만 가슴까지 전해지는 흥분이 없달까요. 어디까지나 워쇼스키빠의 발언입니다^^;

    • BlogIcon 주드 2008.05.16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쇼스키빠는 아니지만 왠지 저도 스피드 레이서에 더 끌립니다.
      그나저나 역시 흥행성적은 아이언맨이 압도적이군요.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5.20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피드 레이서 완전 초딩영화라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