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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네
찬 바람이 여기로 불어오네
헐벗은 나무
모두 보낸 가벼운 가지들

생각해보면 언제나 여름, 가을, 겨울, 봄
기억속에서만 변하지
변하지 않을 어떤 계절이 온다면
약속할께 다시 널 찾겠다고

너의 침묵에
아무말없이 먼곳으로 떠나가네
우리 만날 것들은 만나게 되리
이제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어디로 가나
이 골목이 날 모는 곳으로
다신 못 볼지 몰라
그 언젠가 흔적은 남겠지





너무나 좋아하는 뮤지션 루시드폴.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아끼는 2집 '오, 사랑' 중 7번 트랙. 가만히 듣고 있으면 잊혀져 가던 어떤날의 기억들이 더욱 희미해 지면서 왠지 아련한 느낌이 든다. 서정적인 가사들을 작게 읍조리는 그의 목소리와 멜로디는 역시나 가을이란 계절에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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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9.04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시드 음악 오랜만에 들어보는군요. 새벽에 듣기에 참 좋습니다.

  2. BlogIcon 호갱 2008.09.04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저도 가지고 있는 앨범~/--/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9.06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친아의 대표주자군요ㅜㅜ 전 '사람들은 모두 즐겁다' 가 가장 와닿는것 같아요.

    • BlogIcon 주드 2008.09.08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2집의 모든곡들이 좋았던것 같네요.
      엄친아의 대표주자..정말 딱 맞는것 같군요. 이번에도 무슨 박사학위 땄다고 뉴스에 나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