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중남미 문화원

기억하고/풍경 2008. 9. 8. 05:43 Posted by 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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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찾아간(?) 중남미 문화원 입구.
정작 이곳에 오자고 했던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 남아있는 사람들끼리 찾아 오느라 애를 먹었다.
교통이 안좋은 편인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고, 입장료가 4000원이 넘어가는 바람에 또 한번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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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문화원 전시관 입구. 입구의 문과 반대편의 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마치 영화 '펀치드렁크러브'의 포스터를 연상시켜서 찍어봤는데, 사진을 뽑아보니 그런 느낌은 전혀 없는 듯.

실내에서는 촬영 금지라 해서 구경만 했다. 주로 남미쪽 유물들과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잘은 모르지만 굉장히 동적인 느낌이랄까. 그림이나 조각상들의 대부분 선이 굵직굵직하다. 색감도 화려하고, 몇백년전에 만들어진 작품인데도 지금의 정서와 잘 어울리는 작품들이 많아서 놀랐다.

입구에서 기념품으로 프라다 칼로의 작품이 그려진 엽서를 팔길래 몇장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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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뒤 조각공원 입구. 가을 모기가 무섭다는 말을 제대로 체험시켜준 공간이다. 나무들로 우거진 숲, 그 사이로 보이는 햇살. 다 좋은데 모기의 공격은 무서울 정도로 과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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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곳곳에 위치한 조각물들. 모양들은 다 달랐지만 느낌은 왠지 비슷했다.


 

야한 조각물 사진에 열중하고 있는 이상한 아저씨. 그러고보니 이번엔 사람들을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모든게 이 아저씨 덕분에 오는동안 힘을 다 빼서 정신이 없었던 탓이다.





사진찍고 오는길에 들른 홍대. 오랜만에 나왔지만 이곳에서만 느껴지는 뭔가 뜨거운 에너지가 금새 내 속으로 스며드는 느낌이었다. 가을도 됐으니 이제 종종 홍대로 놀러나가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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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月下 2008.09.08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원 한번 가보고 싶긴 한데..

    • BlogIcon 주드 2008.09.09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 다녀와서 다른 문화원들도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들이 좋더라구요. 잠깐이지만 다른 문화 체험하는것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