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23

살아가고/일기장 2008. 10. 23. 22:54 Posted by 주드

#1.
어제 메가박스 유럽영화제에 다녀왔다. 예상은 했지만 영화제라기 보다는 그냥 상영회의 느낌이더라. 난 주드로가 나오는 '추적'을 봤는데, 개막작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넓은 상영관에 꽉 찼더라는. 영화는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


#2.
역시나 GMF 로 인한 휴우증은 꽤나 오래갈것 같다. 그날 이후로 공연에서 봤던 밴드들의 음반을 하나하나 찾아들으며 계속 흥얼거리고 있으니 말이다. 특히나 '브로콜리 너마저'의 음악과, 비록 공연은 못봤지만 요즘 '인디계의 서태지'라 불리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가 귀에 착착 감긴다.



#3.
저작권 문제로 급작스럽게 중단됐었던 온라인 테트리스가 최근 한게임에서 다시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한때 너무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이라 다시 해보니 감회가 새롭더라. 예전에 비해 너무 세련된 모습이라 조금 낯설긴 하지만 그래도 아마 당분간은 테트리스에 빠져있지 않을까 싶다.


#4.
옥션에서 진행한 메가박스 '혜택의 배후' 이벤트 쿠폰으로 지금까지 2편의 영화를 봤으니 본전은 뽑은듯. 생각 같아서는 매일 메가박스로 퇴근하고 싶었지만, 10월에 유독 바빴던 관계로 2번밖에 못썼다. 봐서 다음주에도 한번 갈까 생각 중. 그런데 정말 메가박스 현장예매의 줄은 어마어마 하게 길더라.


#5.
문득 서울의 야경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낮에는 고층 건물들로 가득찬 풍경들에 답답하고 숨이 막힐 지경인데, 밤이 되니 그 빽빽한 건물들에서 쏟아지는 불빛들로 인해 하늘에 별이 없어도 반짝반짝 하더라.

'살아가고 >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11.18  (14) 2008.11.18
08.11.05  (10) 2008.11.05
08.10.23  (10) 2008.10.23
08.10.11  (8) 2008.10.11
08.09.30  (10) 2008.09.30
08.09.23  (8) 2008.09.23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1004ant 2008.10.24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션의 배후.... 다른 걸로 인터넷 예매 후... 극장가셔서... 인터넷 예매 취소한 후...바로 옥션의 배후 보여주시면 됩니다... 약간 편법(?)이죠?

    • BlogIcon 주드 2008.10.25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이런식으로 '유럽영화제' 보시는분들 있더라구요. :)
      옥션의 배후 이벤트를 11월에도 한다길래 또 열심히 참여중인데, 이번에는 영 안되네요. 한번 당첨되서
      그런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0.25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10월 당첨자는 11월엔 막아놨다는 ..카더라 통신이.. 이벤트 당첨자 조절한다는 자체가 어이없지만, 어이없는 일이 많이 일어나는 세상이라서요..

    • BlogIcon 주드 2008.10.27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거면 차라리 이벤트 내용에 중복 당첨은 안된다고 쓰지..참 조잡한 상술이네요.
      옥션에서 개인정보유출된거 보다 이번 이벤트 조작이 더 화나는데요.-_-;

  2. BlogIcon 호갱 2008.10.24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기하 열풍!!!

    • BlogIcon 주드 2008.10.25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악이 정말 하나같이 너무 좋습니다. EP로 발매한 CD는 일찌감치 절판되서 살수도 없네요.
      1집 발매가 무척이나 기다려 집니다!

  3. 트레시아 2008.10.26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몇가지의 이유로 하루에서 트레시아로 닉 급병경했다..ㅋㅋ 알아둬..
    저 달이 차오른다... 저 노래 이번 플레이오프때 야구장에서 많이 나왔어..
    선(sun)동렬 vs 김경문(moon)
    태양 대 달의 대결이라 두산 응원가로 저 노래가 나오더라고.. 아주 급 친숙해진 음악..ㅋㅋㅋ

  4. BlogIcon 배트맨 2008.10.26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상영관이 메가박스 코엑스점이고 한때 그곳만을 즐겨가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냥 가까운 상영관에서만 영화를 보게 되네요. 옥션쿠폰 이벤트도 그래서 그냥 못본척 외면하고 있습니다. -_-a (그런데 역시 현장 발권 줄이 엄청 긴가보네요. 잘못하면 보려고 하는 시간대와 영화를 못볼 수도 있겠어요.)

    • BlogIcon 주드 2008.10.27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메가박스 코엑스점 안좋아해요. 너무 깊숙하게 들어가야 해서 말이죠.
      아마 회사에서 가깝지 않고, 옥션 무료 쿠폰만 아니었다면 갈일이 없었을것 같네요.
      근데 신기한것이 줄은 긴데 매진은 잘 안되더라구요. 상영관이 커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