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우리의 만남에 안녕을 말하고
그 수많은 쉼표뒤에 마침표를 찍었지
우리가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말했던 그 모든 일들은
이젠 아무것도 아니네 다 아무것도 아니네
길었던 우리의 만남에 안녕을 말하고
그 수많은 쉼표뒤에 마침표를 찍었지
우리가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말했던 그 모든 일들은
이젠 아무것도 아니네 다 아무것도 아니네
안녕 내 사랑
안녕 내 사랑
우리가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말했던 그 모든 일들은
이젠 아무것도 아니네 다 아무것도 아니네
안녕 내 사랑
길었던 우리의 만남에 안녕을 말하고
그 수많은 쉼표뒤에 마침표를 찍었지
우리가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말했던 그 모든 일들은
이젠 아무것도 아니네 다 아무것도 아니네
안녕 내 사랑
안녕 내 사랑
우리가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말했던 그 모든 일들은
이젠 아무것도 아니네 다 아무것도 아니네
안녕 내 사랑
길었던 우리의 만남에 안녕을 말하고
그 수많은 쉼표뒤에 마침표를 찍었지
'브로콜리 너마저'의 EP앨범에 수록된 곡 중에서는 단연 '앵콜요청금지'가 유명하지만, 그 다음 트랙인 '마침표'도 너무나 좋다. GMF에서 이들의 공연을 볼 때만해도 음반을 듣기 전이라 잘 몰랐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 밴드의 유일한 남자멤버 '덕원'씨가 당시 샤우팅 창법을 연상시킬 만큼 열정적으로 불렀던 노래가 이 곡이었던것 같다. 그 모습이 자꾸만 떠올라서 그런지 난 이 노래가 참 좋다.
이 밴드에 관심이 생긴 후, 인터뷰를 찾아 보니 EP앨범 내기 전 까지 각종 콘테스트에서 떨어지는게 일이었다더라. EX가 '안녕하세요' 인가? 암튼 그 음악으로 대상을 받았던 대학가요제에도 나왔다더군 수상은 못했지만. 그러고보면 확실히 이들의 음악은 갑자기 확 주목을 받을만한 그런류는 아닌것 같다.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깊게 빠져드는 은근한 매력이 있다. 또한 범상치 않은 밴드 이름 만큼이나 멋진 노랫말들이 이들 음악의 강점.
이 음악을 듣고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당장 이들의 EP앨범을 들어보시길. 난 그들의 음악을 듣고 이 밴드를 왜 이제서야 알았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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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너마저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
아니 어떤 기억이시길래요? 궁금합니다! 가르쳐 주세요!!
1집 언제 내주나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
얼마전에 어떤 인터뷰에서 본것 같은데,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나온다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굉장히 기다리고 있는 앨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