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월16일) 오전 11시에 제 10회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예매가 시작됐다. 근데 언제 부터 전주영화제 인기가 이리도 높아졌는지...10분 전 부터 창 띄우고 로그인 한 상태로 대기하고 있었는데, 11시가 되자 역시나 사이트는 먹통. 게다가 이상하게도 새로고침을 할 때마다 인트로 페이지로 이동하면서 다시 로그인을 해야 되서 초반에 시간을 좀 많이 끌었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마이페이지에 저장해 둔 '나만의 상영표' 메뉴에 들어가서 결국 어느정도 예매에 성공하긴 했다. 아래는 나의 예매내역.


내가 예매에 '애매하게' 성공했다고 하는 이유는 원래 보려고 했던 작품 하나를 놓쳤기 때문이다. 5월1일 2시30분에 예정되어있는 '도쿄 랑데뷰' 라는 영화. 사실 이 영화가 그렇게 인기 있을거라는 예상을 못한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 작품 대신에 '숏숏숏'을 보고 싶어서 무리한 시도를 했던것이 문제였다. 물론 올해 전주영화제 개막작이자 최고 화제작인 '숏숏숏'은 일찌감치 매진이었고, 그거에 매달리는 사이에 '도쿄 랑데뷰'는 이미 매진. 덕분에 급한대로 '7915KM' 라는 영화를 예매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책자에 나온 영화 설명으로 봐서는 꽤 흥미로울것 같긴 한데.

참, 이번엔 매번 전주영화제때 봐 왔던 심야상영 '불면의 밤' 을 보는 대신에 정상적으로(?) 취침을 취할 생각이라 더 제대로 영화 감상이 가능할것 같다. 그리고 틈틈이 전주에 유명한 맛집들도 돌아 볼 예정. 좀 알아보니 내가 모르는 새로운 맛집들 정보도 많더군. 아, 생각만해도 즐겁다.

암튼 이로서 올해도 난 전주에 간다. 4월말까지는 무지막지한 스케쥴에 시달리겠지만, 5월초 전주를 생각하면 꾹 참고 견딜 수 있을 듯.


덧. 혹시라도 5월1일에 상영되는 '숏숏숏'이나 '도쿄 랑데뷰' 예매하신분 중에서 갑자기 표가 필요없어졌거나 실수로 여러장을 예매하신 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2장만 양도 해주세요. 복받으실 겁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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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널라와 2009.04.17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장? ㅎㅎ올해는 혼자 안가시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