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의 음악들

보고듣고/음악 2009. 5. 12. 22:38 Posted by 주드

이 전에 썼던 포스팅에 1004ant님이 '윤하는 숫자 오타쿠' 라고 쓰신 댓글을 보고 웃다가 생각나서 하는 포스팅.
나도 사실 '윤하'를 적당히 신나는곡 부르는 어린 댄스 가수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그 이유는 그녀의 앨범들의 타이틀곡에서 느껴지는 평범함+유치함 때문이었다. 특히 휘성이 작사했다는 '비밀번호 486'은 아주 오랫동안 이 편견을 갖도록 만들었다.

그러다 우연찮게 윤하의 앨범을 들으며 귀에 꽂힌 노래가 일명 '-다' 시리즈다. 1집에 들어있는 '기다리다', 2집에 들어있는 '미워하다', 이번 3집에 들어있는 '사랑하다' 까지.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윤하의 음색 3박자가 너무 잘 맞아떨어지는 굉장히 멋진 곡들. 특히나 이 곡들은 모두 '윤하'가 작곡했다고 하니 그녀의 실력을 알만하다. 그러니 타이틀곡 만으로 그녀의 음악을 평가하는건 그녀와 아무 상관없는 내가 보기에도 왠지 좀 억울하달까.

저작권 단속으로 음원이 잘 안올라가니 라이브 동영상을 올림. 자아, 한번 들어 보시압!

1. 1집 - 기다리다



 
2. 2집 - 미워하다




3. 3집 - 사랑하다




+ 보너스 -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덧.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가 있었는지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는데, 주인공이 영화 '똥파리'에서 여고생 역할을 맡았던 '김꽃비'다. 의외의 발견이랄까. 암튼 괜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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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1004ant 2009.05.14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다리다는 어디선가 들어본 노래같네요.. 아마도 기다리다를 어디선가 들어본 거 겠죠 6^^

    • BlogIcon 주드 2009.05.15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저 3곡중에서는 '기다리다'가 제일 유명할거에요. 저는 가장 나중에 알게된 곡이지만. 암튼 노래 부를때 윤하의 음색과 감정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5.15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토이 앨범은 샀었는데... 뮤직비디오는 처음 봐요. 김꽃비 나오는 줄도 몰랐네요. (긁적.) 주드님 덕분에 자알 감상했어요. (꾸벅~.)

    • BlogIcon 주드 2009.05.15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번에 포스팅 하면서 처음 봤는데, 꽤 좋더라구요. 김꽃비는 '똥파리' 보면서도 느꼈지만 뭔가 좀 독특한 느낌의 배우로 성장할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