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6.17

살아가고/일기장 2009. 6. 17. 22:20 Posted by 주드

#1.
과연 아이폰이 국내에 나오긴 하는건가? 정말이지 기다리다 지.친.다. 요즘들어 괜히 터치폰을 써보고 싶어서 싸게 나온 폰이 없나 기웃거리는 중인데, 자꾸만 잊을만하면 아이폰 떡밥이 떨어져서 갈팡질팡 하는 중. 그냥 엘지로 바꿔서 오즈를 써볼까 싶기도 하고. 근데 바꾸자마자 아이폰 발매되면...후아. 이런식의 답이 없는 반복을 최근에 계속하고 있음.


#2.
요즘 나는 '선덕여왕' 버닝모드. 아마도 사극을 1회부터 본방사수 하는건 이번이 처음이지 싶다. 우선 '미실'의 카리스마에 그저 압도 당하며 고현정의 연기에 빠져들었는데, 볼수록 아역들의 연기도 좋고 조금 빤한 영웅물의 구조를 갖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역경을 헤치고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지켜보는건 참 흥미롭달까. 다만 초반에는 아주 그럴듯한 전개와 연출을 보여주던 드라마가 벌써부터 덜컹거리는 것 같아 조금은 불안. 게다가 아역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놔서 다음주에 성인연기자들이 나오면 어떨지 좀 의문이 들기도.


#3.
올해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상영작이 발표됐다. 생각보다 훨씬 상영작들이 좋아서 이번에도 기대감 급 상승. 6월 말 부터 예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슬슬 시간표를 짜 봐야겠다. 올해는 다른때보다 영화제 기간에 부천에서 좀 더 오래 머물게 될 듯.


#4.
대세를 따라(?) 나도 트위터를 시작했다. 가입은 예전에 해놓고 계속 방치해 뒀었는데, 본격적으로 써보니 꽤 재미있는 듯. 사실 기능은 미투데이가 훨씬 편한것 같은데, 문화적인 측면에서 마이크로 블로그 시장규모와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디바이스의 활용을 생각하면 역시 트위터가 앞설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벌써 우후죽순 생겨나는 트위터 연계 서비스들도 엄청나고. 암튼 내 트위터 주소는 http://twitter.com/kinocity


#5.
여행가고 싶다. 이제 슬슬 여름 휴가 계획도 짜야 하는데, 이거 게을러서 원. 올해는 꼭 기억에 남을만한 어딘가에 가고 싶지만...
그나저나 올해도 벌써 반 이상이 지났는데, 올 초에 내가 꿈꾸던 특별한 한 해는 어디로 사라졌나..물론, 아직 늦진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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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ush 2009.06.18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을 기다리시는게 좋을듯해요~ 스팩이 비교가 안되는듯해요.
    제 생각에 아무래도 올해안에는 국내출시가 어려울것도 같아요.
    국내 모바일오픈마켓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라도 이통사들이 그부분에선 타협이 힘들듯 해요.
    자생력이 없는 상태에서 경쟁하게 되면 애플의 완승으로 끝날지도 모르니까요.

    • BlogIcon 주드 2009.06.18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폰..정말 오래 기다렸죠. 하지만 이제 인내심이 바닥나려고 합니다. 지금 생각으론 오즈서비스 되는 엘지 터치폰쓰다가 내년에 아이폰 나와서 정착되면 그때나 바꿔볼까 싶기도 하구요.

  2. BlogIcon 까스뗄로 2009.06.20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저도 몇 번 봤는데요. 뻔해도 그럭저럭 볼 만은 하더라고요. 고현정 덕이 큰 것 같아요. 미실이 필요 이상으로 악역으로 그려졌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하긴. 그 시대에 권력을 맘에 둔 여자란 역사에 악녀로 기록되기 쉽겠죠. 쩌업. 트위터는 저는 구경만... 연아 여왕님 트위터에는 자주 가봤네요. 아, 부천영화제 상영작 저도 훑어봐야겠어요. 냐하하, 아침부터 일거리 생겼어요.

    • BlogIcon 주드 2009.06.22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저 '미실'에 빠져서 선덕거리고 있달까요. 오늘부터 이요원이 나온다는데, 어떨런지..모르겠네요. 트위터는 재밋긴한데 깊게 빠져들진 않을것 같아요. 아이폰이 국내에 발매되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런데 까스뗄로님도 부천영화제 가시나요? 그렇다면 서로 모르고 지나칠수도 :D

  3. BlogIcon Shain 2009.06.20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이 최초로 미실을 중점으로 그리는 드라마라 기대하며 보고 있답니다. 미실이란 여자를 일개 잉첩이 국정에 관여했단 관점에서 묘사하기 때문에 상당히 악역으로 보는 모양이에요. 직위를 가진 후궁의 색공지신과 내정은 당연하던 시절인데 말입니다. 그래도 가장 흥미있는 드라마에요 ^^

    • BlogIcon 주드 2009.06.22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낙 '미실'이란 캐릭터가 독특한데, 그 역할을 고현정이 너무나 잘 소화하고 있다보니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요원이 고현정과 제대로 맞설 수 있을런지..암튼 오늘 저녁이 기대되요!

  4. 하늘생각 2009.06.27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 갔다왔어...6월초에 혼자 남도여행하고 왔어..거제도랑 담양이랑 보성이랑 그리고 울 아부지 고향 갔다왔지...
    혼자가는 여행도 나름 괜찮더라...한두번 간것도 아니지만 이번에 차량을 가지고가서 경치 구경을 못했다라는것....
    너무 보고 싶어...이젠 주말 밖에 시간이 안되니 답답하오..정말 주말에 약속 잡아서 봐야 할까봐...보고 싶어.

    • BlogIcon 주드 2009.06.28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혼자하는 남도여행이라니! 진정 멋집니다!!! 저도 예전부터 거제도랑 보성 다녀오고 싶었는데 말이죠. 다음에 만나면 여행 이야기 꼭 해주세요!! 그리고 주말에 봐요~ 근데 제가 7월에는 주말에 정신없이 바쁠것 같아서..흑. 암튼 연락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