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3456789101112131415161718

고양이 '구구', 이누도 잇신 감독과 함께 부산에 등장한 우에노 쥬리. 그나저나 의상을 보니 그녀의 코디는 아직 안짤린듯?-_-; 점점 나아지고 있는것 같긴 하지만... 특히 마지막 기자회견장 사진들에서는 루카의 느낌이 물씬!
(사진 출처는 사진에 나타난 그대로, 출처가 없는 사진들은 DC일드갤 펌. 사진은 계속 추가 예정)

아래는 개막식 동영상



한국말로 인사하는 우에노 쥬리





영화 '구구는 고양이다' 기자회견



APAN에 참여한 우에노 쥬리



'이주연의 영화음악'에 나온 이누도 잇신 감독, 우에노 쥬리 인터뷰.
국내 라디오 방송에서 우에노 쥬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줄이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1004ant 2008.10.04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 보니.. 또 다른 이미지가 보이는 듯하네요.. 동영상...자체 중간광고가 있다는...

    약간 어리숙하면서도... 배우같지 않은 모습.. 어깨의 힘들어간거 같은데도.. 이상하네요... 가식적이지 않아보이고...

    • BlogIcon 주드 2008.10.06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사를 보니 한국 배우들에 비해서 자신은 굉장히 수수하게 느껴진다고 하던데요.
      전 오히려 그런 모습들이 더 좋아보이지만요.

  2. BlogIcon clozer 2008.10.05 0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우. 너무 예뻐요~~~~

  3. BlogIcon 톱텐닷미 2009.02.08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부산영화제 다녀왔거든요.ㅎㅎ '구구는 고양이다'는 극장마다 매진이어서 보지도 못했어요.
    아..아쉬워요..영화는 어떻던가요?

    • BlogIcon 주드 2009.02.09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에노쥬리 무대인사가 있던 상영은 정말 빛의 속도로 매진이 되더군요. 저도 그 예매에 실패해서 부산에 가려던 계획 자체를 취소했었어요.-_-; 그런데 저도 아직 '구구는 고양이다'를 못봤답니다. 당시에 다른 영화들 챙겨보는 동안에 이미 막을 내렸더라구요. 그래서 디비디를 기다리는 중인데, 의외로 발매가 좀 늦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부산에 가야하나..?

관심있고/etc 2008. 9. 11. 00:46 Posted by 주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아래 링크를 참조.
http://www.piff.org/addon/10000002/html/pages/page.asp?page_num=151

올해 역시 부산 영화제는 기사로만 봐야겠다 생각하고 일부러 상영작 목록을 안보려 피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위의 게스트 리스트를 보니 역시나 마음이 동한다.

왕가위 감독의 '동사서독 리덕스'도 보고 싶고, 에릭 쿠 감독의 신작이라는 '마이 매직'도 보고 싶고,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해피 플라이트'도 보고 싶고...게다가 무려 우에노 쥬리와 아야세 하루카 내한! 이거 정말 무지개여신 DVD에 싸인 받으러 가야하나.

하지만 문제는 티켓팅.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포기했던건 티켓팅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과연 성공할 수 있으려나. 성공적으로 예매할 수 있는 방법 알고계신 분들은 공유좀;

그나저나 개천절 체육대회는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짜증. 그것만 아니면 부산에 갈 확률이 더욱 늘어났을텐데.


덧. 그런데 송혜교도 헐리웃 진출한다고 했었나? 암튼 그녀의 헐리웃 진출작을 이번에 부산에서 공개한다는데, 제목이 '시집' 이란다. 하지만 원제는 '페티쉬'. 음..원제와 국내 제목의 느낌이 너무 다른거 아닌가;;;;;


'관심있고 >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심가는 영화들 예고편 모음  (2) 2009.07.29
제 13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관람 계획  (4) 2009.06.30
올해는 부산에 가야하나..?  (0) 2008.09.11
미드 하우스  (4) 2008.09.01
비몽  (6) 2008.08.26
이상하게 끌리는 드라마, 라스트 프렌즈  (10) 2008.05.22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우에노 쥬리(Juri Ueno, 上野樹里) - 영화배우
    ----------------------------------------------------------------------------------------------------------------


 JooD's Thinking

영화 '무지개 여신'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고, 드라마 '라스트 프렌즈'를 보고 놀라운 배우라 생각했으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보면서는 굉장히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했다. 매번 독특한 캐릭터를 새롭게 연기하면서 맡은 캐릭터에 무서울 정도로 빠져드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다. 처음 봤을때는 평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보면 볼수록 특별한 느낌이 묻어난다. 배우로서의 신념이나 주관이 뚜렷해 보인다. 주로 밝은 캐릭터들을 연기 했지만, 오히려 나에겐 어두운면이 더욱 부각되어 느껴지는 배우다.
아, 그리고 목소리와 말투가 좋다. 확실히 요즘 난 이 배우에게 많이 빠져 있는듯. 소문에 의하면 이제 곧 찍을 영화의 로케 장소가 한국 이라던데..정말 온다면 무지개여신 DVD에 싸인받으러 갈지도? 하핫.

  • 본명:上野樹里 (우에노 쥬리)
  • 생년월일 : 1986년 5월 25일 (일본 효고현 카코가와시)
  • 혈액형 : A형
  • 취미 : 음악감상, 요리
  • 특기 : 육상 단거리, 테너 섹소폰
  • 데뷔작 : 2003년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사이트 : http://www.ueno-juri.com/

  • 주요출연작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3), 스윙걸즈(2004),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2005), 썸머 타임 머신 블루스(2005), 행복의 스위치(2006), 웃음의 대천사(2006), 출구없는 바다(2006), 7월24일 거리의 크리스마스(2006),  무지개 여신(2006), 나오코(2008)
    [드라마] 오렌지 데이즈(2004), 엔진(2005), 노다메 칸타빌레(2006), 농담이 아니야!(2007), 로스타임 라이프(2008), 라스트 프렌즈(2008)

  • 관련 이미지 

0123456789
 


'관심있고 >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영훈(Lee Young Hoon)  (4) 2008.09.18
우에노 쥬리(Juri Ueno, 上野樹里)  (16) 2008.08.08
에이타(EITA, 永山瑛太)  (2) 2008.07.26
츠치야 안나 (Anna Tsuchiya)  (2) 2007.08.08
뮤지컬배우 이영미  (0) 2006.08.3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月下 2008.08.08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연예계에도 관심이 없어서리. ^^;;;

    • BlogIcon 주드 2008.08.08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한국 연예계는 관심이 없답니다.ㅎㅎ
      최근 일본 드라마와 영화들에 빠져있는데, 그 계기가
      작품들의 플롯도 좋았지만 배우들 연기도 굉장히 좋아서 였거든요.
      특히 이 배우는 그중에서도 최고네요. 물론 제 기준에서요. :)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8.08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처음 봤는데 그땐 배역 자체가
    주인공과 연적(?) 관계였던 인물이라. 그 여인네가 갑자기 소녀 모드로
    맹활약하는게 살짝 적응이 안되기도 했었어요. <스윙 걸즈>에서 팬 모드로 돌입. ^^

    • BlogIcon 주드 2008.08.08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제, 스윙걸즈 모두 처음 봤을때는 이 배우를 전혀 의식 못했죠.
      최근에 다시 보니 새롭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무지개 여신' 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하네요. :)

  3. BlogIcon clozer 2008.08.08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조제, 무지개여신, 거북이는.. , 스윙걸즈 이렇게 네편에서 이 배우를 봤는데
    볼 수록 매력적인 배우인것 같아요. ^^

    • BlogIcon 주드 2008.08.09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딱 재미있는 영화들만 보셨네요. :)
      영화 속에서 볼때는 잘 몰랐는데, 드라마를 보니 확실히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노다메 칸타빌레와 라스트 프렌즈는 강추에요!

  4. BlogIcon 호갱 2008.08.08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노다메때가 가장 좋습니다.../--/

    • BlogIcon 주드 2008.08.09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우리나라에선 노다메로 인기를 얻었죠.
      저도 노다메보고 너무 잘 어울려서 원래 성격이 저런 배우인가 싶었는데, 다른 작품들을 보고 너무 다른 모습에 놀랐어요.

  5. BlogIcon YONG 2008.08.09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거북이하고 노다메 보고 느낌이 너무 밝아서 좋았었는데, 무지개 여신이나 다른 드라마에서는 또 굉장히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언제 케이블에서 쥬리데이 같은 거 한 번 하면 좋을텐데.. ^^;

    • BlogIcon 주드 2008.08.09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쥬리데이 원츄요~!:)
      얼마전에 씨너스에서 아오이 유우 특별전 하던데, 우에노 쥬리 특별전도 한번 해줬음 좋겠습니다.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8.09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이쁘네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8.10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세작은 스윙걸즈가 되나요? 거북이가 스윙걸즈 다음이었네요. 거북이에서도 연기 꽤 괜찮아보였는데..
    아오이 유우와 함께 롱런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BlogIcon 주드 2008.08.11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윙걸즈로 얼굴이 알려지긴 했지만 아무래도 출세작은 '노다메 칸타빌레'가 아닐까 싶어요. 그 드라마로
      국내 인기도 급 상승했고, 일본에서도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배우가 국내에도 좀 있었
      으면 싶어요.

  8. 운악 2008.08.11 0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처음에 노다메를 보고알았는데.. 꽤 개성있더라구요. 영화도 다양하게 찍고..

    • BlogIcon 주드 2008.08.11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양한 역할을 매번 색다르게 연기하는 배우인것 같아요.
      영화나 드라마 할때는 평상시 모습도 맡은 캐릭터처럼 변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런 모습들이 굉장히 인상깊어요.

'자료실' 카테고리에 이어 '장면' 카테고리를 하나 더 신설했다. 포스팅은 뜸하게 하면서 자꾸 분류만 늘리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세분화를 시키는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일단은 저질렀음.

이 카테고리는 이름 그대로 '기억하고 싶은 장면'을 담아두려는 의도다. 즉, 내가 좋아하는 혹은 특별한 영화 속 장면들을 모아두려고 한다. 사실 이런 생각은 예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지난 주말에 다시 본 '스윙걸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4년 개봉당시 이 영화를 본 후, 그저 '유쾌한 영화구나' 하고 말았었는데 시간이 지난고 다시 보니 놀라운 아이디어와 섬세한 묘사들이 가득한 너무나 근사한 영화였던 것이다. 분명 당시에도 이 영화를 보면서 감탄을 했던 것 같은데...아마 시간이 흐르면서 함께 기억도 어딘가로 흘러갔었나 보다.

자, 그럼 이제부터 나를 신나게 한 스윙걸즈의 명장면들 시작!


1. 악기를 좋아하게 된 소녀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린시절에 굉장히 좋아하던 무언가를 어쩔 수 없이 뺏겨 본 경험이 있다면, 아마 이 장면을 보고 크게 공감을 했을 것이다. 장면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하자면, 방학 보충수업을 빠지려고 학교 합주부에 들어가 억지로 악기를 연습하던 문제의(?) 아이들이 점점 악기의 매력에 빠져들 때 쯤 집단 배탈로 자리를 비웠던 학교 합주부원들이 돌아오자, 그들에게 악기를 넘기고 나오면서 서럽고 아쉬운 마음에 펑펑 우는 장면.

기껏 재미를 붙였는데 주인들이 돌아왔으니 악기를 넘기긴 해야하고, 그렇다고 계속 연주를 하게 해달라고 말하기엔 자존심이 상하고. 아무렇지 않은 듯 씩씩하게 악기를 넘기고 걸어나와 서로 짠것 처럼 동시에 울음을 터뜨리는 이 장면이 난 너무나 공감되서 크게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마치 언젠가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2. 최강 멧돼지 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악에 빠진 아이들은 스스로 빅밴드를 결성하기로 하고, 악기 구입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 마트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짤린 이들은 송이를 따다가 팔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거란 이야기를 듣고 송이를 따러 갔다가 멧돼지의 습격을 받는다. 이 심각한 상황을 단번에 웃기고 즐거운 추억의 한 부분으로 만들어 버리는 마술같은 장면.

워낙 유명한 장면이지만, 다시봐도 이 장면 정말 최고다. 상황도 재밋지만 편집도 예술이고, 음악 선택도 어쩜 그리 잘했는지. 이 장면을 보면서는 정말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재능에 감탄하면서, 한편으론 부러웠다.



3. 재즈에 빠진 아이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악기를 다루는것을 넘어 '재즈' 자체를 즐기게 되는 아이들. 신호등에서 나는 소리에서 우연히 '재즈'를 발견 한 이후, 모든 상황을 '재즈'와 연결시키며 신나게 즐기는 모습들이 정말 순수하고 신나게 느껴지는 장면이다. 재즈를 이해하는것도, 악기를 다루는 것도 제대로 되지 않아 힘들어하던 순간에서 상황을 반전시키기에는 정말
적절한 장면이다. 이 장면 하나로 그들이 정말 순수하게 음악을 느끼고 즐긴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므로.



4. 그들의 첫 무대, 엔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여곡절 끝에 공연장에 도착해 마지막 순서로 연주를 하게된 그들. 따분한 클래식 음악으로 가득했던 공연장에 그들이 연주하는 신나는 재즈가 울려퍼지자, 어느새 관객들의 어깨가 들썩들썩. 멀리서 관람을 하는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연주를 즐기게 된다.


나에겐 이 장면에서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굉장히 컸다. 물론 그들이 무대에 서기 까지의 과정을 계속 지켜봐서 그랬겠지만, 그와 더불어 어느덧 그들처럼 '재즈'를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특히 마지막 연주씬은 실제로 배우들이 직접 연주를 했다고 하는데, 촬영하는 동안 관객으로 나오는 보조출연자들이 굉장히 오랜시간동안 기다리는 바람에 그들에게 미안해진 출연진들이 촬영이 끝난 후, 그동안 연습했던 곡들을 직접 연주하여 미니콘서트를 열었다고 한다. 영화 만큼이나 촬영장 분위기도 굉장히 즐겁고 재미있었겠다.
 

스윙걸즈. 나에겐 여러가지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그리고 기억해 두어야 할 신나는 영화다.


덧. 처음 이 영화를 봤을때는 몰랐으나, 확실히 인식을 하고 보니 그제서야 '우에노 쥬리'가 보이더라.
노다메 칸타빌레 + 무지개 여신 + 라스트 프렌즈에 이번에 다시 본 스윙걸즈 까지. 매번 다른 캐릭터를, 매번 이렇게 놀랍도록 연기하다니. 나로서는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배우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편리 2008.07.29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가끔 다시 보는 영화입니다. 마지막 연주씬은 몇번을 봐도 또 보고 싶어지는 장면이죠.. ^___^

  2. BlogIcon 생강 2008.07.29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RSS 등록해 놓은 걸로만 보다보니 오랜만에 댓글을 남기게 되네요~ㅋㅋ저도 마지막 장면은 정말 신나게 봤었어요. 귀여운 녀석들!하면서~

  3. BlogIcon 아쉬타카 2008.07.29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미니콘서트 영상도 보았었는데 실제로 영화속 처럼 모든 멤버들이 나와 연주하는 모습은 또 다른 감동을 주더라구요. 또래의 소녀들이 영화를 통해 깊은 우정을 쌓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고, 감독인 야구치 시노부의 모습도 볼 수 있구요. 관객들과 모두 하나되어 'L.O.V.E'를 부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구요 ^^
    아...저도 장면들을 보니 오랜만에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 BlogIcon 주드 2008.07.29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쉬티카님 덧글 보고 콘서트 영상 찾았습니다~ 주말에 열심히 감상해야겠어요.ㅋㅋ
      야구치 시노부 감독 신작이 올해 나온다고 하는데, 또 어떤 재밋는 이야기들을 가지고 올지 기대됩니다!

  4. BlogIcon 파란가람 2008.07.29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정말 재밋게 본 영화입니다. 보고난 뒤에도 나도 모르게 다시한번 보게되는 영화~
    멋진 정리 감사드리고, 다시금 미소짓게 되었습니다 ^^

  5. 널라와진예 2008.07.29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기 싸도 30만원인가? ㅠ 한번 배워볼라고 쇼핑몰 뒤지다가...낙심했었어 ㅋ

    • BlogIcon 주드 2008.07.30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악기같은거 하나 제대로 다뤄봤음 좋겠다. 우리도 송이버섯 따러 갈까.ㅎㅎ
      근데 너도 참 뜬금없고나~하하!

  6. BlogIcon 호갱 2008.07.29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는 다 좋아요~~~/--/

  7. 하루 2008.07.30 0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거 개봉할 때 우에노 쥬리 무대인사 온거 볼려고 티켓전쟁에 뛰어든게 생각나네.. 실제로 본 우에노 쥬리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보다 훨씬 이뻤음...ㅋㅋㅋ

    • BlogIcon 주드 2008.07.30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 우에노 쥬리 나오는 이누도잇신 신작 일본이랑 한국이랑 동시개봉이란 소문이 돌던데, 혹시나
      무대인사 하러오면 무조건 갈것임.ㅎㅎ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7.31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번 장면이 정말 좋았습니다. 음악이나 다른 분야를 배우고 성장하는 드라마는 많지만
    신호등 음악으로 스윙을 하는 모습은 오직 재즈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장면이니까요.

    • BlogIcon 주드 2008.07.31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잘 몰랐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저도 영화 속 아이들 처럼 조금씩 알아간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3번 장면을 보면서 더 신났던것 같네요. :)

  9. BlogIcon Hee 2008.07.31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에노주리 나와서 이름은 들어봤는데...
    실제로 보진 않았어요 ㅎㅎ
    포스팅 보니까 역시..봐야겠군요!!!
    [지난 번 백야행은 완전 푹 빠졌었어요 :) ]

    • BlogIcon 주드 2008.07.31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윙걸즈도 Hee님 마음에 드실것 같네요~ 너무 기대는 마시구요. :)
      백야행은 정말 걸작이죠. 저는 한편한편 볼때마다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이야기 하다보니 다시 보고
      싶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동안 나로 하여금 마음 졸여가며 일주일을 기다리게 하던 일드 '라스트 프렌즈'가 드디어 끝났다. 마직막회가 방영되기 전 기사들을 보면 결론에 충격적인 무언가가 있을것이란 말들이 많아서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했었는데, 표면적으로는 굉장히 평범한 엔딩이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이건 '평범함'을 가장한 '도발'이었다. '드라마' 라는 장르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또 무의식속에서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를 생각해보면 확실히 '라스트 프렌즈'의 결말은 충격적이고 혼란을 일으킬만 하다.

[여기서 부터는 스포일러가 가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라마 '라스트 프렌즈'는 각각 말 못할 상처를 지닌 젊은이들이 '쉐어하우스' 라는 공동의 공간에서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 '미치루'를 사랑하지만 결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루카(우에노 쥬리). 늘 루카의 사랑을 받고 있었음에도 그걸 깨닫지 못하고, 사랑을 핑계로 폭력을 행사하는 남자친구를 벗어나지 못하는 미치루(나가사와 마사미). 어릴적 누나에게 받은 성적학대로 인해 여자를 두려워 하게 되지만 왠지 루카에게 만큼은 두려움 보다는 연민과 사랑을 느끼게 되는 타케루(에이타).

하지만 강렬했던 1회와는 달리 2회부터 11회까지는 계속되는 지루한 반복의 연속이었다. 달아나고, 함께하다, 다시 달아나고, 또 함께하고, 그리고 다시 또...그러다보니 결말 역시 이 두개 중 하나였다. 달아나던가, 함께하던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라마를 보는 내내 느꼈지만, 아무래도 '라스트 프렌즈'의 작가는 모두를 착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것 같다. 하다못해 미치루에게 지독한 집착증에 폭력을 휘두르는 소스케라는 캐릭터 마져 그가 왜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드라마는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 마지막까지 그를 진정 사랑에 목숨을 건 로맨티스트로 둔갑을 시키니 말이다.

그러니 이 드라마의 결론도 역시 표면적으론 착할 수 밖에 없다. 미치루를 사랑하는 루카, 루카를 사랑하는 타케루, 이 두사람과 우정과 사랑 사이를 애매하게 드나드는 미치루. 게다가 미치루와 소스케 사이에 생긴 아이까지. 이들은 드라마의 엔딩 부분에 나오는 대사처럼 가족, 친구, 부부, 연인..그 중 하나인것 같으면서 그 중 어떤 사이도 아닌 상태로 단지 '함께' 하기만을 바라는 거다. 그것 만으로도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만난 그들이 함께 행복해하며 엔딩을 맺었지만, 나는 과연 이 엔딩이 해피엔딩일까 싶다. 왠지 이들의 묘한 조합은 마치 다리 한쪽이 약간 짧은 의자처럼 금방이라도 쓰러질것만 같아 불안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아무리 우정과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지만, 결국 그들은 서로를 사랑하니까. 그리고 그들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려면 사랑은 모두에게 독이 될테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결론은 사실 나에겐 좀 놀라웠다. 어찌됐던간에 루카-미치루-타케루와 아이까지 함께 산다는것은 기존의 가족질서에서 벗어나는 대안 가족의 탄생이기 때문이다. 이 글 초반에 언급했듯이 드라마가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또한 이 드라마의 시청률이 어느 드라마보다 높았던 점을 생각하면 이런식의 결론은 정말 파격적인 선택이었던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때문에 '라스트 프렌즈'는 마지막까지 나에게 묘한 파장을 남겼다. 그들이 만들어갈 '가족'이 완벽한 조합은 아니듯이, 이 드라마 역시 여러가지 면에서 완벽하진 못했지만 이상하게도 그 불완전함 마져 감싸안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쯤 이런 드라마가 나올런지. 설사 만들어 진다고 해도 캐스팅도 쉽지 않을텐고, 시청률도 별로 안나올것 같으며, 이런식의 결론도 나올 수 없겠지만 말이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보면 자꾸 일본이 부러워 진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06.21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