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팁닷컴'의 zet님 포스팅을 보고 '엔유위젯리뷰 이벤트'를 알게되어 이벤트 참여의 목적으로 이 포스팅을 작성한다. 솔직히 경품으로 준다는 USB허브와 메모리가 탐나서 이기도 하지만, 집에서 하나포스 인터넷을 쓰면서 평소에 하나포스 회원들을 위한 무료온라인 영화도 찾아보는 편이었고, '앤유' 웹하드 역시 즐겨 이용했기에 반가운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앤유 런칭 초반에 서비스를 사용할때만해도 웹하드 서비스 였는데, 지금은 대세를 따라(?) 동영상 공유 사이트로 변신을 한것 같다. 사실 난 요즘에도 앤유의 웹하드 서비스만을 쓰기 때문에 잘 몰랐던것.)
이벤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앤유에서 제공하는 위젯을 블로그에 설치하고 사용후기를 작성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덧글을 남기면 된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어서 위의 링크를 타고 이벤트 참여하러 가시길!
난 이렇게 본문 하단에 레드윙 위젯과 올블릿 사이에 앤유의 위젯을 삽입했다.
하나포스에 로그인을 한 후 '위젯코드받기' 버튼을 클릭한 후, 위젯의 형태와 템플릿등을 선택하고 어떤 동영상들을 노출되게 할것인지를 정하면 금새 코드가 발급되어 내가 원하는 블로그 위치에 삽입을 하면 된다.
그럼 우선 이 앤유위젯의
장점부터 이야기 하자면, 동영상을 클릭했을때 해당 페이지로 이동을 하는것이 아니라 내 블로그에서 바로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플레이 시켜보니 로딩이나 속도 문제도 나쁘지 않았고 말이다. 또한 어떤 동영상들을 노출시킬 것인지 사용자가 결정할 수 있는것도 장점이라 생각된다. 나야 앤유에 올린 동영상이 없어서 인기동영상 리스트로 가져왔지만, 직접만든 동영상들을 앤유에 올리고 내 동영상들의 리스트만을 보여지게 설정하면 꽤 유용할것 같다.
그럼 이제부터는 위젯의 단점..이라기 보다는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이다. 우선 내 컴퓨터 문제인지 설정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동영상을 플레이 시키면 나타나는 창이 좀 깨진듯한 느낌이다. 또한 블로그 사이드바에 설치한 플리커 플래시 위젯과 겹쳤을 경우엔 동영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만약 동영상 위치를 드래그앤드롭으로 변경할 수 있었다면 괜찮을것 같은데, 지금은 고정이라 움직일수가 없다. 아래의 캡쳐 화면을 참고해 주시길.
그리고 서비스를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몰라도 동영상 소스가 그다지 많지 않은것 같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난 '인기동영상' 모음을 선택했는데, 앤유위젯이 설치된 다른 블로그를 방문해도 내 블로그에 나타난것과 똑같은 내용의 동영상들만 보였기 때문이다. 혹시나 해서 가로스크롤을 클릭해 봤는데, 그래도 겹치는 동영상들이 너무 많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개선되어 질듯.
확실히 요 근래 동영상 UCC가 각광을 받으면서 동영상 공유 사이트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차별화 보다는 비슷비슷한 전략들로 승부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때문에 좀 더 새로운 발상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하는데, 앤유의 이런 '블로거 공략' 이벤트와 위젯오픈은 나쁘지 않은 시도인것 같다. 물론 관심을 갖고 조금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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