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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8.11.27 08.11.27 (6)
  2. 2008.04.06 내 사랑(2007) - ★ (6)
  3. 2007.03.10 연예인이 만든 쇼핑몰들 (4)
  4. 2007.02.15 허밍 어반 스테레오(Humming Urban Stereo) 3집 (6)
  5. 2006.10.02 10월8일, 강짱볼륨 막방 이라네. (2)

08.11.27

살아가고/일기장 2008. 11. 27. 01:16 Posted by 주드

#1.
눈 덮인 지리산에 다녀온 후, 온몸의 근육들이 제멋대로 발악을 하는 바람에 육체적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평소 등산은 커녕 간단한 스트레칭도 안하던 내가 무턱대고 지리산을 정복하려 했으니..이건 뭐 무모한 도전도 아니고. 그 고통의 순간(?)들을 담은 사진을 정리해야 하는데, 그때의 악몽이 생각나서 당장은 쳐다보기도 싫다. 주말쯤에 정리해야지.


#2.
내가 가장 아끼는 밴드 '스웨터'가 해체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10년 동안이나 잘 버텨왔는데, 왜 갑자기 해체 이야기가 나온걸까. 게다가 얼마전 GMF 공연도 성공적이었고, 최근엔 EBS 스페이스공감에도 나왔으며, 네이버 메인에 추천 뮤지션으로 소개도 되는 등 나름 활발할 활동을 하던 중 이어서 더욱 당황스럽다. 막상 이제 더이상 스웨터의 음악을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그들의 새 음반이 너무 늦게 나온다고 투덜거렸던 일들이 사치로 느껴진다. 제발 잘못된 소문이길.


#3.
또 하나 안타까운 소식. KFC에서 징거버거 판매를 중지한단다. 닭고기 값이 너무 올라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하는데, 치킨을 파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치킨버거를 안판다니 좀 이해가 안된다. 어렸을때부터 KFC 치킨버거를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왠지 추억이 하나 사라지는 느낌이다. 다행이도 140여개 매장중에 31곳에서는 아직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 KFC 징거버거 원정이라도 떠나야 할듯.


#4.
난 케이블에서 주로 방송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대로 본 적이 거의 없다. 그런데 이번에 배우 최강희가 '최강희의 6가지 중독' 이란 타이틀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등장 한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 봤다. 그런데 굉장히 실망. 우선 '리얼리티' 라는 타이틀 자체가 무색하게도 짜고(?) 만드는 티가 너무 심하다. 게다가 케이블 방송이라 그런지 몰라도 구성이나 진행도 굉장히 엉성하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 속 최강희는 매력적이지 않다. 그동안 내가 이 배우에게 가지고 있던 환상이 깨지려고 한다. 아, 이래서 '리얼리티' 인가?


#5.
슬슬 송년회 이야기들이 나오는거 보니 올해도 그냥 이렇게 지나가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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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2007) - ★

보고듣고/영화/드라마 2008. 4. 6. 14:07 Posted by 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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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겨냥해서 나온 전형적인 기획영화. 러브액츄얼리 이후로 이런 구성의 영화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러브액츄얼리를 통해 처음 봤을때는 굉장히 신선하고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했으나 몇번 재탕을 하니 이젠 식상함의 극치다. 또한 이런 구성의 영화들이 놓치고 있는것이 있는데, 러브액츄얼리가 크게 성공한 이유는 이런 구성의 독특함도 물론 한몫 했겠지만 기본적으로 플롯이 탄탄하고 재미있었다는 점이다. 그런면에서 '내 사랑'은 솔직히 많이 실망스럽다.

4커플의 이야기 중 그나마 가장 재미있었던것이 이연희와 정일우의 에피소드. 사실 이 에피소드도 마치 주말 쇼프로의 '반전드라마' 같은 곳에서 나옴직한 플롯이었으나 배우들 때문인지 나름 재밌었다. 그 외의 에피소드들은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정도.

우선 영화 보기 전에 가장 기대했던 에피소드가 류승룡과 임정은의 에피소드 였는데, 이건 뭐 뻔한 클리쉐들로 무장한 90년대 중반쯤에 나올법한 신파(?) 더라. 게다가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임정은의 독백은 영화의 흐름과 어찌나 동떨어지던지.

최강희와 감우성이 나오는 에피소드는 황당무계. 최강희를 4차원 소녀로 설정한것은 뭐 그렇다 치겠는데,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서 처음에 난 최강희가 감우성에게만 보이는 유령같은 존재인줄 알았다. 더불어 대사도 어찌나 난감하던지. 결론에 이르러서는 그야말로 한숨만. 지하철 2호선이 등장하는 영화는 올해 3번째 인데 그 중에서 이 영화가 최악이다. 게다가 이 영화로인해 앞으로 지하철 장면 촬영이 금지 되었다니 참나.

이한감독은 '연애소설'때 까지만해도 참 괜찮았는데 그 이후로 도대체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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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만든 쇼핑몰들

일하고/WEB 2007. 3. 10. 11:59 Posted by 주드
요새 연예인들이 개인 쇼핑몰을 운영하는건 '부업'의 개념을 넘어서 거의 트랜드로 자리잡은게 아닌가 싶다.
한참 잠잠하던 연예인들이 검색어 1위에 올라 클릭해보면 가장 자주 등장하는것이 '운영중인 쇼핑몰' 이야기 이니. (분명 이런류의 기사는 연예인들의 근황으로 포장된 쇼핑몰 홍보 기사다.-_-; )

생각해보면 '쇼핑몰' 이란것이 처음 창업시에 부담이 크지 않을 뿐더러, 연예인 이라는 유명세를 타고 쇼핑몰을 홍보하거나 팬들을 통해 고정 고객들을 확보할 수도 있고, 자신의 '끼'를 살려 직접 관심있는 분야의 물건을 만들어 팔거나 브랜드를 런칭하여 가치를 높일수도 있으니 그야말로 연예인들의 부업으로는 일석삼조 아닐까 싶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너도나도 찍어내듯 만들어내는 쇼핑몰에는 관심이 없기에, 이번엔 내가 평소에 괜찮게 생각하던 몇몇 연예인 쇼핑몰들을 정리해 봤다.




1. nowhere333 (http://www.nowhere333.com)

배우 '최강희' 가 그의 친구들과 함께 만든 쇼핑몰 이다. 쇼핑몰을 조금만 둘러보면 평소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느꼈던 그녀의 느낌과 너무나 닮은 사이트라는걸 알 수 있다.

특히나 이곳에서 판매되는 옷은 강짱이 자신의 작품들 속에서 입었던 것부터, 스스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골라 판매하는 경우도 있고, 직접 디자인한 옷을 판매 하기도 한다. 직접 쇼핑몰 모델로도 활동 중 이고.
듣기론 압구정과 코엑스에 오프라인 매장도 있다더라. 쇼핑몰로 시작해 이젠 'nowhere333' 이라는 패션 브랜드를 런칭한것 같다.

평소 그녀의 자유롭고 펑키한 스타일을 좋아했다면 이 쇼핑몰이 반가울거다. 단, 직접 디자인을 해서 그런지 가격은 그다지 착하지 않다. 그런데 참 특이하고 이쁘다는거. 하지만 난 이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강짱을 봤으면 좋겠다는거.




2. lungta (http://www.lungta.co.kr)

드렁큰타이거의 'Tiger JK' 가 만든 힙합의류 쇼핑몰 '룽타'.
한국 힙합계에 있어서 드렁큰 타이거가 끼치는 영향만큼이나 한동안 화제가 되었던 쇼핑몰이다.

역시 그가 직접 디자인한 옷들과 모자, 악세사리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힙합 브랜드로 런칭했다고 들은것 같다. 오랜만에 접속을 해보니까 마침 리뉴얼 중인것 같던데, 기대중.
아, 참고로 '룽타' 는 JK가 키우는 개 이름이란다.ㅋㅋ




3. sweething (http://www.sweething.co.kr)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 이 운영하는 의류 쇼핑몰.

그가 그림을 전공한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알거다. 그래서 자신의 음반 표지도 스스로 디자인 하고, 그의 그림이 아마 싸이월드 스킨으로도 만들어 졌던것 같다. 그러니 그런 실력을 살려 쇼핑몰을 만드는것도 무리가 아닌 듯.

나얼이 직접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며, 위의 인트로 캡쳐를 보면 알겠지만 그가 그려내는 그림들이 그다지 평범하지가 않기 때문에 이 그림들이 들어간 옷도 상당히 특이한 느낌이다. 그래서 보는것은 좋으나 직접 입고 다니는걸 도전해 보기엔 조금 망설여지는;;




4. 신나고몰 (http://www.sinnagomall.com)

신정환이 운영하는 '신나고몰'. 평소 방송을 통해 보이는 그의 모습처럼 신기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파는 디자인 소품 쇼핑몰. 자신의 인맥을 통해 가능했을 '스타옥션' 등의 메뉴들이 신선하다. 그리고 그 역시 얼마전에 '신나고' 라는 패션 브랜드를 런칭한것 같은데, 직접 디자인을 한건 아닌 듯?

위의 모습은 최근에 리뉴얼 된 모습이고, 이 전에 초기 버젼을 예전 내가 다니던 회사에서 만들었었다. 당시 오픈을 하자마자 함께 뿌린 홍보 기사가 포털 메인에 뜨면서 접속이 넘쳐 서버가 멈추는 등 대박(?)예감을 보였으나, 얼마안가 신정환이 도박혐의로 입건되어 상당히 난감했던 기억이 있다.ㅎㅎ


아, 그러고보니 생각하는것 하나.
전에 다니던 회사가 압구정에 있었는데, 점심을 먹으러 나올때마다 우리회사 건물로 들어가는 개그우먼 '백보람'을 보게 되는거다. 그것도 항상 자기보다 큰 옷 보따리(?)를 힘겹게 질질 끌며 가길래 연예인이라면서 코디도 없나..했었다. (사실 나는 '백보람' 이라는 연예인이 있는줄 그때 처음 알았지만;;)

알고보니 같은건물에 그녀가 운영하는 쇼핑몰 사무실이 있더라. 왠만한 연예인들은 쇼핑몰 차려놓고 그냥 이름만 내걸고 있는줄 알았는데, 직접 매번 물건을 나르는걸 보니 왠지 새롭더라. 아직도 그렇게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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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Dark Circle
02 Rainbow
03 Mambo Mood (feat. Dahlia)
04 Triangular (feat. shi-uhn)
05 Space loves disco (feat. Simone of D'SOUND)
06 간이역 (narration. 최강희)
07 Siempre, Sera un zorro
08 Baby Love
09 Insomnia
10 Ozon
11 지랄
12 Waltz sofa #3
13 Erotic Actress (album version)
14 Hawaiian Couple - YMCK Mix
15 Mambo Mood - Bunny's kid scat ver.
 



내가 무조건 좋아하는 몇 안되는(?) 밴드 허밍어반스테레오의 3집이 나왔다.

이들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치 구름위를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들면서 기분좋은 상상을 하게된다.
내가 술을 마신뒤에 거의 습관처럼 먹게되는 베스킨라빈스의 '민트초코칩'의 맛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음악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음악을 통해 나타나는 이들의 상상력과 의외성이다.
1집에 들어있던 'Scully Doesn't Know'와 이 곡의 연장선상으로 2집에 들어있는 'Mulder Does Know' 라는 곡을 들어보면 궂이 설명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 듯.
(참고로 노래 제목에 들어있는 스컬리와 멀더는 미국드라마 '엑스파일'에 등장하는 그녀와 그다.)

                                        허밍어반스테레오 2집 17번 트랙 'Mulder Does Know'


이번 3집도 그동안의 음악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변함없이 상쾌하고, 실험적이고, 매력적이다.
그런데 이번 앨범에서 특히 눈에띄는 것은 6번 트랙 '간이역' 에 최강희가 나래이션으로 참여를 했다는 것이다.

강짱이 허밍어반스테레오를 좋아하는것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알것같다. 자신의 취향때문인지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 DJ당시 그녀는 다수의 인디밴드들의 음악을 자주 선곡했고, 그들을 게스트로도 많이 섭외했었다. 그 중, 특히 허밍어반스테레오 2집의 타이틀곡 'Hawaian Couple'을 그녀가 생방송 도중에 라이브로 불렀던적이 있었는데, 당시 꽤 화제였다. 이유는 직접 들어보면 알듯..ㅎㅎ


                                             강짱이 라이브로 부른 'Hawaian Couple'


그런데 내가 신기하게 생각하는건 강짱의 느낌과 허밍어반스테레오의 느낌이 마치 일부러 맞춘것처럼 딱 들어맞는다는 거다. 아마도 그 느낌이 좋아서 내가 그 둘 모두를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특히 이번 3집앨범에서 강짱이 참여한 부분은 나레이션인데, 허밍어반스테레오만의 짜릿한 사운드에 강짱의 목소리가 합쳐지니 분위기가 묘해지면서 상당히 독특하다.


                                
허밍어반스테레오 3집 6번트랙 간이역 (narration 최강희)


이제 곧 다가올 '봄'을 제대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허밍어반스테레오 3집을 어서어서 준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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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4

이 사실 역시 가입하고 거의 접속안한 강짱 팬카페에서 온 메일을 보고 알게된건데 말이다.
10월8일..그러니까 이번주 일요일이네. 암튼 그날이 강짱볼륨의 막방이란다.

'달콤, 살벌한 연인' 이란 영화보고 '최강희' 란 배우에게 관심이 생겨서 그녀가 진행한다는 라디오 방송도 그때부터 간간이 듣기 시작했으니, 볼륨DJ 한지가 얼마나 된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방송을 듣기 시작한건 몇달 안됐기에 아쉽네.
그런데 돌연 DJ를 관두는 이유가 뭐지.새로운 영화찍는다는 소식은 아직 없고, 쇼핑몰 한다던데 장사가 잘되서 바쁜건가?

그나저나 그녀가 떠나면 볼륨의 공백이 엄청 클것 같은데 후임 DJ는 누가될지?
강짱이 결코 DJ를 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나(ㅋㅋ) 방송에서 그녀만의 색이 확실하게 나타났던건 사실이니까. 또 그걸 즐기는 나 같은 청취자들도 많았을테고.

게다가 또 불안한것이 KBS는 DJ 교체에 대한 전적이 있질않나. 바로 데니의 '키스 더 라디오' 의 후임 DJ로 슈퍼주니어가 뽑힌거 말이다.-_-; 그나마 데니는 목소리라도 분위기 있었는데, 이건 완전 방송의 본질을 흐리고 인기에만 연연한 DJ 캐스팅이 아니던가.

암튼 강짱도 그렇고, 강짱 전 볼륨 DJ 이본도 그렇고. 아무래도 새로 뽑힐 볼륨 DJ도 여자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음...앗.....!?
요새 TV를 안봐서 떠오르는 젊은 여배우(?)가 없네. 이런..-_-;

그나저나 떠나보냄의 아쉬움으로 쓴 글인데 결국 새로운만남의 설레임으로 끝맺게 되는군.
세상이 다 그렇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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