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정말 빠르다. 출장가기 전날밤, 블로그에 글을 남긴것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새 일정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있다니. 결론먼저 말하자면 계획된 2박3일의 일정이 정말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나갔을만큼 이번 출장은 아니 여행은 아주 즐겁고 알차고 재미있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가 아쉬울 정도였다.
물론 내가 '상해' 라는 도시에 이렇게 좋은 느낌을 받은데에는 이번 출장기간 내내 우리 일행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더불어 멋진장소들을 소개해준 중국 협력회사 사장님의 영향이 컸다. 도착한 날부터 거의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않고 회의를 했기에 상당히 지치셨을텐데도, 저녁엔 중국이 처음인 우리를 위해 관광지를 찾아다니며 가이드역할까지 해주셨다. 게다가 미리 유명 음식점들을 예약해 놓으셔서 기간내내 어찌나 잘먹고 즐겼는지 모른다. 이러니 저절로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 란 생각이 들 수밖에.
그럼 즐거웠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오늘은 이만 취침.